'클래스는 영원하다' 브라질 입성한 수아레스, '데뷔전-해트트릭' 폭발

'클래스는 영원하다' 브라질 입성한 수아레스, '데뷔전-해트트릭' 폭발

인터풋볼 2023-01-18 22: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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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브라질 무대에 입성한 루이스 수아레스가 데뷔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수아레스가 속한 그레미우는 18일 오전 7시 30분(한국시간) 브라질 포르투알레그리에 위치한 아레나 두 그레미우에서 열린 2023시즌 레코파 가우차에서 상 루이스를 4-1로 격파했다.

지난해 여름 수아레스는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떠나 우루과이 나시오날에 입단하면서 친정팀 복귀를 결정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을 위한 선택이었다.

사실상 마지막 월드컵이었지만 결국 웃지 못했다. 우루과이는 H조에서 대한민국(0-0 무), 포르투갈(0-2 패), 가나(2-0 승)와 겨뤄 16강 진출을 노렸지만, 다득점에서 한국에 밀려 탈락했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스페인 라리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를 수놓았던 백전노장도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수아레스는 탈락 이후 눈물을 흘리며 월드컵을 마쳤다.

수아레스는 유럽 리턴 대신 남미 잔류를 선택했다. 120년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그레미우에 입단하면서 브라질 무대에 처음 발을 디뎠다. 수아레스는 SNS를 통해 "그레미우, 멋진 도전을 준비했다. 그곳에서 즐길 수 있기를 고대한다. 가자!"라고 입단 소감을 밝히며 팬들을 열광에 물들였다.

그렇게 성사된 데뷔전. 수아레스가 해트트릭을 작렬하며 이름값을 증명했다. 전반 5분 측면에서 연결된 찬스를 감각적인 터치로 마무리하면서 첫 골을 터뜨렸다. 전반 31분 침투 패스로 완성된 일대일 찬스를 침착히 성공시켜 멀티골을 기록했다. 전반 38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발리 슈팅으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결국 그레미우는 상 루이스를 완파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스포트라이트는 수아레스에게 집중됐다. 글로벌 매체 'ESPN'에 따르면 수아레스는 경기 종료 이후 "데뷔전에서 득점한 마지막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였다"라며 기쁨을 만끽했다.

헤나투 감독 역시 "더할 나위 없이 좋은 데뷔였다. 수아레스는 무엇을 위해 그레미우에 입단했는 증명했다"라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수아레스는 환상적인 데뷔전과 함께 브라질 무대에서 '라스트 댄스'를 시작했다.

사진=그레미우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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