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야구선수 추신수가 지닌해 은퇴를 계획했었다고 밝혔다.
18일 방송된 KBS2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추신수가 출연했다.
이날 그는 동료 이대호의 은퇴를 언급하며 "내 은퇴식 같았다. 그래서 많이 울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사실 지난해 우승도 했고, '박수칠 때 떠나라'라는 말이 있듯이 지난해 은퇴하려고 했었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그런데 구단에서 내가 더 필요하다고 말리더라. 아내도 은퇴하기를 바랬기에 설득하느라 힘들었다"며 "이대호가 은퇴하면서 그러더라. '너는 선수 생활 할 수 있을 때까지 하라'고"라고 말해 감동을 자아냈다.
MC들은 "아내는 빨리 은퇴하기를 바라냐"고 물었고, 추신수는 "곁에 있어주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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