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 MBTI는? "INFJ"...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다? "아니오"

송혜교, MBTI는? "INFJ"...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다? "아니오"

메디먼트뉴스 2023-01-18 23:00:21 신고

3줄요약

 

[메디먼트뉴스 정원욱 기자] 배우 송혜교가 다시 태어나면 다른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다.

18일 엘르 코리아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오늘부터 내 꿈인 송혜교가 엘르에 등판했습니다. 멋지다. 송혜교, 팬들과의 Q&A 인터뷰는 처음이라는 그녀의 #에스크미애니띵 최초 공개, 송혜교의 MBTI는? 다시 태어나면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다? #더글로리 촬영 중 아쉬웠던 점과 #문동은 외 악인 5인방 중 탐나는 캐릭터 등 비하인드 질문까지 꽉꽉!'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해당 영상 속 송혜교는 "안녕하세요. 송혜교입니다"라며 러블리한 모습으로 등장하고는 "많은 분들이 질문을 보내주셨다고 들었다. 이런 인터뷰는 처음인데 보내주신 질문에 대답해보겠다"고 Q&A를 시작했다.

첫 번째 질문은 '다양한 작품들 중 최애 캐릭터는?'이었다. 그는 "내가 한 모든 캐릭터들을 사랑하지만 가장 최근에 연기한 '더 글로리' 문동은 캐릭터를 아직 못 떠나보내고 있다"며 "지금은 동은이가 가장 제 맘에 크게 자리하고 있다"고 애정을 드러냈다. 

스트레스 해소법으로는 "내가 사랑하는 친구들이 다 강아지를 키운다. 다 같이 강아지 펜션에 놀러가기도 하고 와인 한 잔 먹으면서 수다 떨고 음악 듣고 자연을 즐기면서 푸는 것 같다. 나이 드니까 시끄러운 곳 말고 한 자리에 앉아서 얘기하고 노는 게 가장 재미있다"고 설명했다. 

'더 글로리' 촬영 중 아쉬웠던 장면을 꼽아달라는 말에는 "이번에 장르물을 처음 해봐서 촬영 초반에는 모든 장면이 다 어려웠다. 과연 이게 맞는가 정말 고민 많이 했다. 이미 지나갔지만 기회가 된다면 초반에 찍었던 장면들을 다시 찍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근데 또 시간이 흐르고 결과물을 보니까 그래도 최선을 다했다는 생각은 든다"고 미소를 지었다. 

송혜교는 문동은 역이 찰떡이라는 칭찬에 "많은 분들이 좋아해주시는 것 같아서 한시름 놨다"고 말했다. 

그는 '다시 태어나도 송혜교로 태어나고 싶다'는 말에 망설임 없이 "아니요"라고 대답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송혜교로 한 번 살아봤기 때문에 다름 사람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웃음을 터트렸다.

다섯번째 질문은 '인생에서 가장 힘이 됐던 말 한다미와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었다. 그는 "'시간이 다 해결해줄 거야'라는 말에 솔직히 짜증이 났는데 시간이 지나고 보니 그 말이 가장 힘이 됐다. 정말 시간이 해결해줬다"며 "내가 사랑하는 사람에게 얘기해주고 싶은 건 만약 지금 당장 괴롭다면 '그냥 괴로워해라. 이 순간'이다. 어차피 괴로워하지 말라고 해도 괴롭지 않은 게 아니지 않나. 그냥 차라리 충분히 괴로워하고 아파하면 없어지는 것 같다. 그걸 자꾸 밀어내면 괴로워하는 시간이 길어진다"고 말했다. 

송혜교는 코미디 연기 계획에 대해 "나중에 기회가 되면 시트콤도 다시 해보고 싶다"며 "로맨틱 코미디도 해보고 싶고 코미디가 추가되는 작품으로 나에게 딱 맞고 마음에 드는 대본과 인연이 되면 꼭 한 번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전했다. 

그는 팬들과 만난다면 "이제 막 게임하고 놀 나이는 지난 것 같고 다 같이 모야 앉아서 맛있는 거 시켜서 소소하게 얘기하고 싶다. 그 사이에 있었던 일도 얘기하고 궁금해하는 이야기도 해드리고 소소하고 아기자기하게 지내고 싶다"고 바람을 전하기도 했다.

이뿐만 아니다. 밸런스 게임으로 "슈크림붕어빵보다는 팥붕어빵. 장발보다 단발. 떡볶이는 쌀떡보다 밀떡. 음료가 잘못 나오면 속으로는 다시 만들어달라고 말하고 싶은데 참는다. 내가 어떻게 죽는지 알고 싶다. 맛있는 것부터 먹기. 혼자 무인도 가면 샴푸, 칫솔 다 필요 없다. 2시간 일찍 오는 친구. 요구르트로 끓인 라면 말고 민트초코 넣은 피자" 등을 쉼없이 말하며 취향을 드러냈다. 

이어 송혜교는 '더 글로리' 내용 중 가장 화나는 장면이나 대사를 꼽아달라는 말에 "가해자들이 동은이가 나타난 뒤에 너무 아무렇지 않게 '우리가 쟤한테 뭘 그렇게 심하게 했었나?' 그런데 그게 미안해서 하는 말이 아니라 '내가 그렇게 심했나'라는 식으로 기억하고 있었ㄷ. 그게 너무 화가 났다. 그렇게 큰 상처와 아픔을 줬는데 마음에 조금도 남아있지 않다는 게 화가 났다"고 말했다.

마지막 질문으로 MBTI를 묻자 "INFJ(통찰력 있는 선지자)"라고 공개했다. 그는 Q&A가 끝난 뒤 "조금이나마 이렇게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즐거웠다"며 "'더 글로리' 파트2가 곧 공개되니까 많은 사랑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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