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창양 산업부 장관, 폴란드·체코와 첨단산업·투자유치 협력 확대

이창양 산업부 장관, 폴란드·체코와 첨단산업·투자유치 협력 확대

데일리안 2023-01-18 23: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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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보스 포럼 계기 양자 회담 행보

원전수출 등 실용적 협력 논의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시스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뉴시스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다보스 포럼 계기에 폴란드, 체코 등과 첨단산업, 투자유치 등의 분야에서 실용적 시각에 기반한 협력기반을 확대하기로 했다.

18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지난 16일부터 오는 20일까지 열리는 다보스 포럼 계기에 폴란드, 체코 등 산업·에너지 분야 장관급 인사들과 18일 양자 면담 가졌다

우선 폴란드 사신(Jacek Sasin) 부총리 겸 국유재산부 장관을 만나 양국 간 원전 협력을 논의했다. 사신 부총리는 한-폴란드 원전 협력사업인 퐁트누프 원전 프로젝트를 이끌고 있는 핵심 인사다. 지난 10월 기업 간 협력의향서(LOI) 체결 당시 LOI가 본계약 체결로 이어질 확률은 100%라고 언급하는 등 한국 원전에 대한 강한 신뢰를 가지고 있다.

이 장관은 사신 부총리와 함께 퐁트누프 원전 프로젝트의 진행 현황을 공유하고 타당성 조사 등 후속 절차도 원활히 진행되기를 요청했다. 또 기업 간 LOI에 이어 정부 간 LOI도 체결하여 양국의 협력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자고 제안했다.

이 장관은 "세계에서 가장 좋은 원전을, 가장 짧은 시간에, 가장 경제적으로 건설 할 수 있는 역량을 팀코리아가 가지고 있다"며 "폴란드와의 원전 협력 프로젝트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완수해 유럽의 에너지 안보와 탄소중립 달성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체코의 요젭 시켈라(Jozef Síkela) 산업통상부 장관과도 원전 협력과 더불어 첨단산업 분야 협력을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시켈라 장관은 당정 통합 위원회인 신규원전건설 상임위원회 위원장으로 한수원이 입찰 참여 중인 두코바니 원전사업의 핵심 인사다.

이 장관은 한국은 지난 40여년간 36기의 원전을 건설하고 안정적으로 운영한 노하우를 담아 체코 원전건설 계획을 제안했다고 설명했다. 가격·품질·납기 삼박자 경쟁력을 갖춘 유일한 국가인 한국을 전략적 파트너로 선택한다면 절대 후회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양국 장관은 수소, 전기차, 배터리, 반도체 등 첨단산업 분야에서도 연구개발, 공동프로젝트 발굴 등 다각적인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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