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羅 규탄성명' 엄태영·장동혁, 與 선관위원 사퇴…"공정성 최우선"

'羅 규탄성명' 엄태영·장동혁, 與 선관위원 사퇴…"공정성 최우선"

데일리안 2023-01-19 00:0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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黨 선관위 "공정성 최우선 가치로 임할 것"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직에서 사퇴한 엄태영 의원(왼쪽)과 장동혁 의원(오른쪽) ⓒ데일리안DB, 뉴시스 국민의힘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직에서 사퇴한 엄태영 의원(왼쪽)과 장동혁 의원(오른쪽) ⓒ데일리안DB, 뉴시스

엄태영·장동혁 의원이 18일 국민의힘 전당대회 선거를 관리하는 중앙당 선거관리위원회 선관위원직에서 전격 사퇴했다. 전날 대통령실과 갈등을 빚은 나경원 전 의원을 규탄하는 초선의원 성명에 두 의원이 참여하면서 향후 공정성·중립성을 훼손할 수 있단 의견이 나올 우려를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국민의힘 중앙당 선관위는 이날 오후 "엄태영·장동혁 선관위원이 일신상의 사유로 사퇴 의사를 표명했으며, 유흥수 선관위원장이 이를 수용했다"고 공지했다.

이어 선관위는 "앞으로도 공정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선거관리 업무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사퇴한 엄태영·장동혁 의원은 전날 자신의 직 해임이 윤석열 대통령의 본의가 아니라는 취지로 밝힌 나경원 전 의원에 대한 비판을 제기한 초선의원 성명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은 "자신의 출마 명분을 위해 대통령의 뜻을 왜곡하고 동료들을 간신으로 매도해 갈등을 조장했다"고 규탄했다.

규탄 성명에 참여한 두 의원은 이날 선관위원으로서 공정성이나 중립성을 훼손했다는 의견이 제기될 수 있다고 보고 선관위에 스스로 사의를 표명했다.

아울러 선관위는 두 의원의 사퇴에도 불구하고 9명으로 정족수가 유지되는 만큼 빈자리를 채우지 않고 남은 일정을 소화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오는 26일 오후 3시 5차 회의를 열고 컷오프 기준과 인원 등에 대해 구체적으로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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