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미 인스타그램 /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2'
2021년 연예정보프로 '연중라이브'에서는 '부자와 결혼한 스타'의 순위를 발표했습니다. 1위는 카카오 조수용 대표와 결혼한 박지윤, 2위는 현대그룹 정대선 사장과 결혼한 노현정, 3위는 대형 사모펀드의 대표 부재훈과 결혼한 이혜영입니다. 그리고 바로 뒤를 이어 4위를 차지한 스타는 배우 박주미입니다.
박주미 실제 승무원설
배우인지 승무원인지 헷갈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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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2년생 올해 50세 대한민국 배우인 박주미는 서울예술대학교 방송연예과에 1994년 입학하여 이후 MBC '오늘은 좋은날' 의 코너 소나기에 강호동의 여자친구로 출연하면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습니다.
1993년부터 8년간 아시아나 항공의 전속모델로 활동하며 실제 항공사 승무원으로 오해받기도 했다는 박주미는 1992년 MBC 공채 탤런트 출신의 배우입니다. 1993년부터 2000년까지 아시아나항공 전속모델로 무려 7년간 활동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진짜 승무원이 나온 광고인줄 알고 승객이 기내에서 찾기도 했습니다. 이후 '까치네', '내 안의 천사', '허준' 등에 출연하며 단아하고 고급스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았는데요. 특히 드라마 '여인천하'를 통해 첫 악역 연기를 선보이면서 연기자로 호평받았죠.
배우 전성기에 결혼 한 아시아나 여신
재벌집 며느리가 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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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배우로서 첫 전성기를 맞이한 2001년 박주미는 돌연 연예계 활동을 잠정 중단합니다. 현재의 남편 이장원 씨와 결혼한 것이 그 계기였는데, 두 사람은 2000년 11월 처음 만나 이듬해 6월 결혼식을 올리면서 반년 만에 초고속 결혼을 진행한 사실로도 화제가 되었습니다.
2001년 드라마 '여인천하'로 전성기를 맞이한 직후 깜짝 결혼발표로 팬들을 놀라게 한 박주미는 결혼 후 시댁에 저택을 증여받은 소식이 전해지며 다시 한번 놀라움을 안긴 바 있습니다. 때문에 재벌가에 시집을 갔다는 말을 꾸준히 들어왔죠.
빠른 결혼의 이유
남편은 누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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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작스러운 결혼에 대해 박주미는 "항공사 광고에 나오는 모습을 보고 남편이 인맥을 총동원해 나와 소개팅을 하게 됐다"면서 이후에도 남편이 촬영장에 선물을 보내는 등 적극적으로 대시한 덕분에 일찍 결혼을 결심했다고 전했습니다. 특이한 사실은 두 사람의 소개팅 자리에 서장훈도 함께 있었다는 것입니다. 서장훈은 박주미 남편의 절친한 동생으로 주선자 역할로 자리했다고 합니다.
친한 동생 서장훈의 적극적인 연애코치가 승부수가 된 걸까요? 박주미와 남편은 소개팅 자리 이후 7개월 만에 결혼식장으로 들어갔고 결혼 두 달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습니다. 소위 잘나가던 여배우의 갑작스러운 결혼과 활동 중단 소식은 자연스럽게 "남편이 도대체 누구길래"라는 의문으로 이어졌는데요.
박주미의 마음을 사로잡은 남편은 박주미와 동갑내기인 사업가인 이장원 씨입니다. 항공사 모델 출신의 여신에서 재벌가 며느리로 타이틀을 바꿔주며 초고속 결혼을 진행시킨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은 어떤 사람일까요?
이장원은 진짜 재벌집 아들인가
이장원 아버지 정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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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이장원씨 정체가 밝혀졌을 당시, 더 주목 받았던 건 이장원 씨의 존재가 아니라 그의 아버지였습니다. 아버지가 연 매출 700억 원의 기업 광성하이텍을 창업한 이종택 회장이라는 사실이 전해지며 '재벌가 시집설'에 힘이 실리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박주미는 "재벌은 아니다"면서도 "시집을 잘 간 건 사실이다"라고 인정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박주미의 시부모님은 박주미가 결혼 후 얼마 되지 않아 140억 원 상당의 저택을 며느리에게 증여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과시했습니다.
광성하이텍이 승승장구해서 행복한 나날이 펼쳐질 줄 알았지만 2015년 파산절차를 통해 광성하이텍은 창업 33년 만에 문을 닫았습니다.
든든한 사업가 이장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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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지만 포기하지 않고 박주미의 남편 이장원 씨는 그 시기 파산 직전의 피혁제조업체 유니켐의 최대주주가 되면서 해당 업체의 재기를 위해 애썼는데요. 실적부진에 따른 자본잠식과 공시 의무위반 등 관리종목에 지정되며 개선기간을 부여받았던 유니켐은 이장원 대표가 취임한지 1년 만에 경영 안정을 되찾았습니다.
특히 2016년 말 출시된 현대차 그랜저IG에 가죽시트를 공급한데 이어 팰리세이드와 기아차 스팅어, K9까지 연이어 맡게 되면서 매출액이 급증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에는 투미, 코치 등 패션부문의 매출액이 대부분을 차지했다면 2016년을 기점으로 자동차 시트의 비중이 커진 것. 덕분에 유니켐의 연 매출은 1300억 원대로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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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공시를 통해 공개한 유니켐의 2분기 영업이익은 5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6.3% 증가한 수치입니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363억 원, 47억 원을 기록했죠. 최근에는 명품핸드백용 가죽 공급이 증가하면서 매출에 긍정적 영향을 주고 있기도 한데요. 더불어 손자회사인 유니골프앤리조트를 통해 추진 중인 골프장 운영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기대가 큽니다.
결혼 후에도 활발한 배우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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든든한 시부모님과 남편 이장원의 사랑에 힘입어 결혼 후에도 박주미는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결혼 후 긴 공백기도 있었지만, 이에 대해 "일보다 아이가 훨씬 더 소중했다. 일적으로 성공하지 못했지만 아이들이 성장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었기에 손톱만큼의 후회도 없다"고 설명했습니다. 2021년 TV조선 '결혼작사 이혼작곡' 시리즈에서 사피영 역을 맡아 남편의 외도를 알고 괴로워 하는 아내 역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찬사받았습니다.
또, 2021년 예능 '미우새'에 출연한 박주미는 "실제 드라마 같은 상황이 벌어진다면 어떤 결정을 내리겠냐"는 질문에 "극 중 남편이 딱 한 번 바람을 피웠고 무릎 꿇고 빌기도 했는데 이혼했다. 현실의 박주미라면, 두세 번은 용서 못 해도 한 번은 용서해 줄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시부모님과 20년동안 함께 사는 박주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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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리 재벌집에 시집을 갔어도 수십년 동안 시부모님과 사는 것은 매우 힘든 일입니다. 그런데, '미우새'에서 배우 박주미가 20년째 시부모와 함께 생활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모두가 놀랐습니다.
박주미는 "친정 같은 경우도 아빠가 장남이라 친할머니와 함께 살았다"며 "시골에서 서울로 오는 사촌들이 있으면 저희 집에서 자고 가는 등 어릴 때부터 집안이 북적북적해서 그런 분위기가 무섭지 않았다. 그래서 시집올 때도 시어머니, 시누이가 계셔도 괜찮다고 했다"고 말했습니다.
박주미는 "제가 모시고 사는 건 아니고 같이 사는 거다. 모시고 산다는 말을 하기 부끄럽다"라고 전했습니다. "어릴 때부터 친할머니와 함께 살아서 시집갈 때도 흔쾌히 시어머니, 시누이와 함께 살아도 괜찮다고 했다" 라고 했습니다. 20년 시집살이를 '더불어산다'라고 표현하는 정도의 며느리라면 140억을 줘도 아깝지 않은가 봅니다.
박주미 근황
박주미 인스타그램
박주미는 현재 슬하에 22살, 17살 아들을 두고 있습니다. 또, 2023년 1월 12일 박주미는 "#박주미 #parkjoomi #분자요리"라며 배우 박주미가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하며 우아한 일상을 공개했습니다. 사진 속 박주미는 카메라를 응시하며 청순하면서 동안 미모를 자랑했습다. 특히 박주미의 손에 커다란 알반지가 팬들의 시선을 사로 잡았습니다. 네티즌들은 "남편이 선물했나?", "반지 알이 엄청 크네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행복하고 호화로운 결혼생활을 하고 있는 박주미가 배우로서 또 어떤 작품으로 우리를 찾아올지 기대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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