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급 평균 2억원”…석달 일한 디즈니 임원 고액급여 논란

“일급 평균 2억원”…석달 일한 디즈니 임원 고액급여 논란

데일리안 2023-01-19 20:3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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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프 모렐 전 디즈니 최고기업업무책임자. 디즈니 홈페이지 캡처 제프 모렐 전 디즈니 최고기업업무책임자. 디즈니 홈페이지 캡처

디즈니에서 불과 석 달 남짓밖에 일하지 않던 한 임원이 하루 평균 2억원이 넘는 돈을 챙겨 나간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18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제프 모렐 전 디즈니 최고기업업무책임자는 지난해 1월 24일 입사해 같은 해 4월29일 퇴사를 선언할 때까지 총 836만5403달러(한화 약 102억9000만원)의 급여를 받았다.

회사 출근일 기준으로 70일 재직했다는 점을 고려하면 하루 11만9505달러(한화 약 1억4700만원)의 급여를 챙긴 것이다.

근로계약 종료 합의에 따라 추가로 받은 400만6849달러(한화 약 49억3000만원)의 퇴직금을 더하면 그가 하루 출근할 때마다 챙긴 돈은 평균 17만6천746달러(약 2억2000만원)로 늘어난다.

또 디즈니는 영국 런던에 있던 모렐과 그의 가족이 미국 로스앤젤레스(LA)로 이사할 수 있도록 52만7000438달러(한화 약 6억5000만원)의 비용도 지원했다.

퇴사 두 달 후에는 가족 이사 비용으로 50만6310달러(한화 약 6억2000만원)를 내줬다.

모렐이 받은 이사 지원금은 디즈니가 비슷한 시기 다른 임원들에게 준 돈의 4∼5배다. 지난해 디즈니는 같은 명목으로 폴 리처드슨 최고인력책임자에게 12만5021달러를, 오라시오 구티에레스 법률고문에게 8만1246달러를 각각 지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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