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채경 "괴물 같은 인간? 미국 엄친아 '조니 킴'...특수부대·의사·우주비행사" (알쓸인잡)[종합]

심채경 "괴물 같은 인간? 미국 엄친아 '조니 킴'...특수부대·의사·우주비행사" (알쓸인잡)[종합]

엑스포츠뉴스 2023-01-20 23:40:01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심채경이 미국 엄친아 조니 킴에 대해 언급했다.

20일 방송된 tvN '알아두면 쓸데없는 신비한 인간 잡학사전(이하 '알쓸인잡')'에서는 김영하, 김상욱, 이호, 심채경이 MC 장항준, BTS(방탄소년단) RM과 함께 '괴물'이라는 주제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심채경은 '괴물 같은 인간'으로 "괴물 같은 스펙을 가진 인간, 조너선 용 킴(이하 '조니 킴')"을 선정했다.

심채경은 조니킴에 대해 "고등학교 때부터 공부와 운동이 모두 뛰어났다. 졸업 후 뜬금없이 자원 입대한다. 특수 부대인 네이비 실에 들어가는데, 스나이퍼 스쿨에 선발된다. 무공 훈장도 두 개나 받으며 미국의 영웅 같은 존재가 된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러다 갑자기 '의사가 되야겠다'고 생각한다. 근처 대학 수학과에 진학해 최우등으로 졸업하고 하버드 의대를 가게 된다"고 말했다.

이를 듣던 이호는 "그냥 나쁜 괴물을 하시지"라고 한탄했다. 장항준은 "이 정도면 나쁜 괴물"이라고 덧붙였다.

심채경은 "나사의 우주비행사를 뽑는 공고를 보고 지원해 합격한다. 인터넷에 밈(meme)도 많이 돌아다닌다. 미국의 엄친아 같은 존재"라고 덧붙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조니 킴이 스펙의 사다리 끝에 오른 이유는 무언가 지키고자 하는 마음 때문이었다고.

심채경은 "어린 시절을 보면, 미국 이민 가정에서 자랐다. 아버지가 알코올 중독으로 가정 폭력이 잦았다. 다방면으로 뛰어난 학생이었으나 늘 주눅 들어 있었다고 기억한다. 네이비 실 입대를 결심한 이유는 강한 사람이 되면 동생과 어머니를 지킬 수 있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군대를 가겠다고 마음 먹었는데 사건이 터진다. 평소보다 일찍 귀가한 아버지가 술에 취해 총을 들고 들어왔다. 조니 킴은 경찰을 불렀고, 대치 끝에 아버지는 사살됐다"는 안타까운 일화를 전했다.

의대에 진학한 이유로는 "힘든 환경에 배치되는 부대에 있었기 때문에 눈앞에서 동료들의 부상과 죽음을 목격하게 됐다. 전우들을 살릴 수 있는 지식을 갖고 싶다는 생각에 의대에 가기로 마음 먹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가 지키고 싶었던 마지막은 '우리 인류의 꿈'이었다고. 심채경은 "조니 킴의 마음에는 항상 무언가를 '지키고 싶다'는 목적이 있었다"고 분석했다.

심채경은 "괴물 같은 스펙보다도 가정 폭력의 생존자로서 생존해 낸 것만으로도 괴물 같은 사람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밝혔다.

사진=tvN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Copyright ⓒ 엑스포츠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