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400억에 뉴캐슬 온 우드, 1년 만에 이탈...노팅엄 임대

[오피셜] 400억에 뉴캐슬 온 우드, 1년 만에 이탈...노팅엄 임대

인터풋볼 2023-01-21 00:02:05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크리스 우드가 노팅엄 포레스트로 임대를 갔다.

노팅엄은 20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우린 우드를 임대 영입했다. 특정 조건이 만족되면 2024년 여름까지 완전 이적이 되는 조항이 있다. 등번호는 39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뉴질랜드 스트라이커인 우드는 선수 생활 대부분을 잉글랜드 무대에서 보냈다.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을 시작으로 반슬리FC, 브라이튼, 버밍엄 시티, 레스터 시티 등에서 뛰었고 리즈 유나이티드에서 폭발적인 득점력을 과시하면서 이름을 제대로 알렸다. 리즈 시절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폭격기로 불린 우드는 2017년 번리에 입성했다.

번리에서 우드는 본격적인 전성기를 보냈다. 첫 시즌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0골을 넣더니 데뷔 시즌을 포함해 4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기록했다. 번리가 EPL 터줏대감이 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며 입지를 구축했다. 그러다 지난 시즌 중도에 뉴캐슬로 왔다. 뉴캐슬은 우드 이적료로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를 지불했다.

우드가 번리에서 주포로 활약하긴 했지만 이적료 액수가 과하다는 지적이 빗발쳤다. 사우디아라비아 자본을 등에 엎은 뉴캐슬의 본격적인 투자 행보라는 판단도 있었다. 우드는 후반기 동안 2골을 넣는데 그쳤지만 최전방에서 수비 시선을 끌고 포스트 플레이를 확실히 펼치면서 공격에 힘을 실었다. 올 시즌 알렉산더 이삭이 영입되고 칼럼 윌슨이 부활하면서 우드 입지는 좁아졌다.

최전방이 아쉬운 노팅엄이 우드를 원했다. 노팅엄은 올 시즌 오랜만에 EPL로 합류해 대대적인 보강에 나섰다. 수많은 선수들을 데려오며 포지션 곳곳에 선수를 추가했지만 조직력 면에서 아쉬움을 보였고 이는 성적 부진으로 이어졌다. 최근 반등에 성공했으나 아직 만족스럽지 못한 게 사실이다. 최다 득점자가 4골밖에 못 넣는 공격력을 채우기 위해 우드를 데려온 것이다.

우드는 “노팅엄에 매우 와 기쁘고 감사하다. 노팅엄은 거대한 클럽이고 이 팀의 유니폼을 입을 수 있어서 좋다. 노팅엄 프로젝트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가고 있다. 열정적인 팬들이 있는 노팅엄 홈 구장에서 빨리 뛰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밝혔다.

사진=노팅엄 포레스트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