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현지시간) CNBC 등에 따르면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직원들에게 보낸 이메일을 통해 “미국에서 즉시 해고를 시작할 것”이라며 “다른 나라들은 현지 법률 등으로 시간이 더 오래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구글은 애플, 사우디 아람코, 마이크로소프트(MS)에 이은 세계 시가총액 4위 기업이다.
피차이 CEO는 “우리는 인력을 1만2000명 감축하기로 결정했다”며 “놀라울 정도로 뛰어난 직원들과 작별하게 된데 대해 깊이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구글의 구조조정 결정은 빅테크 해고 칼바람과 궤를 같이 하는 것이다. 앞서 MS, 아마존, 메타는 각각 1만명, 1만8000명, 1만1000명을 감축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CNBC는 MS를 비롯해 잘 알려진 빅테크들의 최근 감원 규모를 6만명이 넘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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