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트로사르, 토트넘 아닌 'EPL 선두' 아스널로...이적료 412억

[오피셜] 트로사르, 토트넘 아닌 'EPL 선두' 아스널로...이적료 412억

인터풋볼 2023-01-21 01:13: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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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아스널은 2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트로사르가 아스널과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 등번호는 19번이다”고 공식 발표했다. 에두 디렉터는 “트로사르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 아스널은 명확한 비전과 계획 속에 트로사르를 데려왔다. 트로사르는 아스널의 질을 높일 것이다”고 기대감을 밝혔다.

벨기에 명문인 헹크에서 성장한 트로사르는 2019년 브라이튼에 왔다. 오자마자 그레이엄 포터 감독 신임을 받으며 꾸준히 뛰었다. 본래 포지션은 윙어인데 최전방, 윙백, 공격형 미드필더도 가능했다. 경기 중 다양한 위치 변화를 시도하는 포터 감독 성향과 일치했다. 득점력은 아쉬웠다. 경기력이 좋아도 결정력이 부족해 비판을 받을 때가 많았다.

올 시즌은 달랐다.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나선 트로사르는 7골을 기록 중이다. 지난 시즌 34경기에 나와 8골을 넣은 걸 고려하면 경기당 득점력이 높아졌다. 포터 감독이 첼시로 떠난 뒤에도 브라이튼 공격을 확실히 책임지며 찬사를 들었다. 브라이튼 에이스이자 주포로 발돋움한 트로사르의 가치는 더욱 올라갔다.

이번 시즌 종료 후 계약이 만료되는데 재계약 소식은 없었다. 트로사르가 더 큰 클럽으로 가고 싶다고 말했다는 소식만 나왔다. 그러는 가운데 불화설까지 터졌다. 최근 들어 브라이튼 경기에서 트로사르가 자주 제외가 됐는데 이는 팀원과 다툼으로 팀 분위기를 흐린 것에 대한 징계 여파라는 주장이 이어졌다.

브라이튼과 사이가 틀어지고 계약도 얼마 안 남은 트로사르에게 여러 클럽들이 접근했다. 토트넘 훗스퍼와도 연결됐고 공격 보강을 원하는 첼시행도 이야기됐다. 최종 행선지는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은 부카요 사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등 좋은 윙어가 많으나 빡빡한 일정을 고려하면 숫자도 부족하고 비주전 공격수들의 기량이 아쉬운 게 사실이었다.

트로사르 영입으로 아스널은 확실한 공격 옵션을 얻게 됐다. 영국 ‘디 애슬래틱’은 이적료가 2,700만 파운드(약 412억 원)라고 했다. 트로사르 영입으로 공격 보강에 성공한 아스널은 야쿠프 키비오르까지 데려와 수비에 힘을 실을 생각이다.

사진=아스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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