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설 최악 정체 구간은 '서용인 분기점→용인나들목'

작년 설 최악 정체 구간은 '서용인 분기점→용인나들목'

연합뉴스 2023-01-21 05:00: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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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기원 의원 "알람 순찰·안전 운전 캠페인 강화해야"

시작된 귀성행렬 시작된 귀성행렬

(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설 연휴를 하루 앞둔 20일 경부고속도로 잠원IC에서 바라본 하행선(오른쪽 부산방향)이 귀성 차량 등으로 혼잡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3.1.20 jjaeck9@yna.co.kr

(서울=연합뉴스) 정수연 기자 = 지난해 설 명절 정체가 가장 심했던 고속도로 구간은 영동선 서용인 분기점(Jct)→용인나들목(IC) 구간이었다.

2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이 한국도로공사로부터 받은 연도별 명절 고속도로 정체 상위 10개 구간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설 연휴(1월 28일∼2월 2일) 서용인Jct→용인IC 구간이 시속 40㎞ 미만으로 주행한 정체 시간이 16시간으로 가장 혼잡했다.

14시간 정체된 서해안선 당진IC→송악IC 구간, 정체시간이 12시간을 나타낸 비봉IC→매송IC가 뒤를 이었다.

작년 추석 연휴(9월 8∼12일) 때는 서해안선 당진IC→송악IC 구간이 정체시간이 41시간을 기록했다.

연휴 기간 심야와 새벽 시간대를 빼곤 상당 시간 정체로 몸살을 앓은 셈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후 처음 맞는 명절인데다 연휴 기간이 짧아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이 몰려 고속도로 곳곳에서 극심한 혼잡이 일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서해안선 서평택Jct→서평택IC 구간에서는 38시간이나 차들이 '거북이 운행'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설 연휴 가장 많은 정체를 보였던 영동선 서용인Jct→용인IC 구간은 추석에는 27시간 정체를 보였다.

코로나19 방역 완화에 이번 설 연휴 교통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체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한 조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홍기원 의원은 "운전자가 주의를 환기할 수 있도록 경광등과 사이렌을 활용한 알람 순찰과 안전 운전 캠페인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표] 2022년 설 연휴 (1월 28일∼2월 2일, 6일간)

구분 노선명 구간명 정체시간
1 영동선 서용인Jct → 용인IC 16
2 서해안선 당진IC → 송악IC 14
3 서해안선 비봉IC → 매송IC 12
4 영동선 원주Jct → 원주IC 9
영동선 군자Jct → 월곶Jct 9
6 영동선 마성IC → 서용인Jct 8
영동선 덕평IC → 양지IC 8
중부선 남이Jct → 서청주IC 8
9 경부선 기흥IC → 수원신갈IC 7
서해안선 당진Jct → 당진IC 7


[표] 2022년 추석 연휴 (9월 8일∼12일, 5일간)

구분 노선명 구간명 정체시간
1 서해안선 당진IC → 송악IC 41
2 서해안선 서평택Jct → 서평택IC 38
3 영동선 서용인Jct → 용인IC 27
4 경부선 안성IC → 안성Jct 26
중부선 호법Jct → 남이천IC 26
6 경부선 오산IC → 남사진위IC 24
7 영동선 군자Jct → 월곶Jct 23
8 경부선 청주IC → 옥산IC 21
9 서해안선 당진Jct → 당진IC 19
영동선 마성IC → 서용인Jct 19

※ 자료 : 더불어민주당 홍기원 의원실 (서울=연합뉴스)

js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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