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 연휴 영하권 추위…귀성길 '자동차 안전' 체크하세요

설 연휴 영하권 추위…귀성길 '자동차 안전' 체크하세요

데일리안 2023-01-21 06:00:00 신고

3줄요약

전국 강추위에 눈·비 예보

배터리·부동액 등 확인 必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고 오후까지 폭설이 예고된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대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밤사이 많은 눈이 내리고 오후까지 폭설이 예고된 지난달 21일 서울 용산구 한남대로 일대에서 차량들이 서행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민호 기자

설 연휴 귀성길 자동차 안전에 더욱 주의를 기울여야할 것으로 보인다. 영하권 추위와 더불어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예보된 탓이다.

21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번 설 연휴는 설 당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고 연휴 마지막 날인 24일부터는 제주도와 전라권을 중심으로 눈이 내릴 것으로 예측된다.

전국적으로 강추위와 기상악화가 예상된 만큼 교통안전을 위해 귀성·귀경길에 나서기 전 자동차 점검이 필수적이다.

특히 날씨가 추울 때는 자동차 배터리가 자연 방전돼 시동이 걸리지 않는 일이 발생하기도 한다. 온도가 내려갈수록 엔진을 돌려야 하는 힘이 더 필요한 반면, 배터리 출력은 떨어지기 때문이다. 이를 예방하기 위해 배터리 인디케이터를 통해 배터리의 잔량 및 상태를 색상을 통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부동액 확인도 중요하다. 부동액은 자동차 기관용 냉각수의 동결을 방지하고, 라디에이터 및 관련 부품이 부식되지 않도록 도와준다.

눈이 많이 오는 지역으로 이동할 경우 스노타이어와 체인을 준비해야 한다. 스노타이어는 눈이 내린 도로나 빙판길 등에 최적화된 타이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차량이 고장났을 경우 보험사의 '긴급출동 서비스 특약'을 활용하면 해결할 수 있다. 또 고속도로 주행 중 차량에 문제가 생긴 경우 한국도로공사의 무료견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가까운 안전 지대로 이동할 수 있다. 단 이 같은 서비스는 출발 전날까지 가입해야 보상받을 수 있다.

사고가 발생했다면 경찰과 보험사에 알리고 사고현장을 보존해 두는 것이 중요하다. 더불어 과실을 함부로 인정하지 말고 보험사의 사고처리 담당자를 통해 처리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보험사는 설 연휴 기간 고객 불편 최소화를 위해 특별 비상대응체계를 편성·가동할 예정이다. 또 각 보험사들은 안전운전을 위해 자동차 무상점검 등의 대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연휴에는 운전 차량과 탑승 인원도 많아지는 특성상 안전을 위해 철저한 대비가 필요하다"며 "긴급상황시 보험사의 신속한 지원을 통해 해결할 수 있으므로 보험사별 긴급연락처를 미리 알아두는 것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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