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일본 윙어, 손흥민급 감아차기골...BBC “얼마나 아름다운가” 찬사

EPL 일본 윙어, 손흥민급 감아차기골...BBC “얼마나 아름다운가” 찬사

인터풋볼 2023-01-22 05:3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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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김대식 기자 = 일본 국가대표 윙어 미토마 카오루가 계속해서 날아다니고 있다.

브라이튼은 22일 오전 12시(한국시간) 잉글랜드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레스터 시티와의 2022-20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2-2로 비겼다. 이번 무승부로 브라이튼은 6위로 올라섰다. 

선발로 출장한 미토마는 브라이튼 공격을 이끌었다. 좋은 컨디션을 보여주던 미토마는 환상적인 선제골을 작렬했다. 전반 27분 좌측에서 패스를 넘겨받은 미토마는 수비수를 앞에 두고 과감하게 안쪽으로 파고들었다. 미토마는 속도를 유지한 채 오른발로 감아차기를 시도했다. 미토마의 발을 떠난 공은 완벽한 궤적을 그리면서 레스터 골문 구석에 꽂혔다.

마치 손흥민이 떠오르는 득점이었다. 미토마가 속도를 받은 뒤 페널티박스 45도 각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움직임이 손흥민이 좋아하는 득점 패턴과 굉장히 유사했다. 원래 미토마는 경기 영향력에 비해 득점력이 아쉬운 선수였지만 이번 득점은 그러한 평가를 씻어낼 수 있는 골이었다.

영국 ‘BBC’도 “다시 한 번 그가 등장했다. 얼마나 아름다운 골인가. 일본 국가대표인 미토마는 완벽할 정도로 아름다운 골로 브라이튼에 리드를 선물했다. 정말 충격적인 골”이라며 찬사를 남겼다.

후반 12분 미토마는 다시 한번 빛났다. 완벽히 레스터 수비 후방 공간으로 침투한 미토마는 침착하게 접은 후에 뒤따라 들어오는 솔리 마치에게 완벽한 기회를 만들어줬다. 하지만 마치는 슈팅을 하늘로 쏘아 올렸다.

미토마는 원래 브라이튼의 에이스였던 레안드로 트로사르가 떠난 자리에서 새롭게 팀의 핵심 자원으로 떠오르고 있다. 최근 리그 7경기에서 4골 1도움을 기록하면서 완전히 상승세를 탔다.

미토마의 활약과 별개로 브라이튼은 레스터와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마크 울브라이튼과 하비 반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하면서 역전을 허용했던 레스터는 후반 막판 에반 퍼거슨의 득점이 나오면서 승점 1점에 만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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