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연예인 4위" 방시혁, 재테크 자신하더니 방탄소년단에게 눈물로 호소한 사연

"부동산 연예인 4위" 방시혁, 재테크 자신하더니 방탄소년단에게 눈물로 호소한 사연

경기연합신문 2023-01-22 06:00:00 신고

3줄요약
(좌측부터) 부동산 수익으로 성공한 연예인들 (비·김태희, 배우 전지현, 가수 정용화,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슈트리, 넷플릭스, FNC엔터테인먼트, 동아일보
(좌측부터) 부동산 수익으로 성공한 연예인들 (비·김태희, 배우 전지현, 가수 정용화, 하이브 의장 방시혁)/이슈트리, 넷플릭스, FNC엔터테인먼트, 동아일보

유명 연예인들의 부동산 및 주식 재테크 성공 스토리가 들려오고 있다. 

배우 비·김태희 부부, 전지현과 같은 경우는 부동산을 통해 큰 수익을 실현했지만, 그 반면 가수 정용화는 투자에 비해 수익 실패를 하며 수백억에 달하는 재산을 탕진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방시혁과 방탄소년단 등 부동산 매입으로 성공한 연예인 일화가 떠올라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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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만 '920억', 비·김태희 부부의 부동산 사랑

비·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수익으로 천문학적 숫자의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조선일보
비·김태희 부부가 부동산 수익으로 천문학적 숫자의 성공신화를 일궈냈다. /조선일보

연예인 부동산 재벌 하면 단연 배우 '비·김태희' 부부를 떠올리게 된다. 이들 부부는 2021년 서울 강남역 인근 빌딩을 920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강남역에서 도보 5분 만에 접근할 수 있는 초역세권 건물로 알려져 있다. 최고의 상권과 함께 2호선, 9호선, 신분당선 연결과 함께 태해란로와 강남대교가 교차하는 수도권 심장 최중심부에 위치해 있다.

또한 지하 2층, 지상 8층 규모의 해당 빌딩은 다양한 업체들이 입정해 있다. 한 달 임대료 수익만 2억 원이며, 비·김태희 부부 회사가 공동 매입한 건물이다. 

비·김태희 부부가 시세차익을 높게 받았다는 건물/네이버 거리 뷰
비·김태희 부부가 시세차익을 높게 받았다는 건물/네이버 거리 뷰

해당 건물은 연면적 900평에 달하면서 임차 보증금 총액이 33억 원에 이른다. 이로써 비·김태희 부부는 약 450억 원의 차익수익을 얻게 됐다고 전해졌다.

비는 과거 2008년 '168억 원'에 매입한 청담동 건물을 '495억 원'에 매각해 '327억 원'의 차익을 냈다. 김태희 역시 '132억 원'에 매입한 역삼동 건물을 '203억 원'에 매각해 '71억 원'의 시세 차익을 봤던 바 있다.

비와 김태희 부부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 약 24억 원에 달하는 타운 하우스를 매입했으며, 2년 만에 35억 원으로 가치가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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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다 쓸어담았다, 전지현의 이어지는 줍줍

배우 전지현이 건물 매입을 통해 재산규모를 높게 불렸다. /TVN '지리산'
배우 전지현이 건물 매입을 통해 재산규모를 높게 불렸다. /TVN '지리산'

‘부동산 큰손’ 배우로 알려진 또 다른 배우 전지현은 최근 서울에 건물을 추가로 매입하며 부동산 재벌 연예인 2위에 이름을 올렸다.

부동산 등기부등본에 따르면 전지현은 개인 명의로 2022년 3월 서울 강서구 등촌동 소재 상가 건물을 '505억 원'에 매입했다.

전지현은 매매 계약을 채결한 뒤 3주 만에 소유권 이전 등기를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건물은 지상 3층, 1542평 규모로 지어 부동산개발 업체 에이엠플러스 자산 개발이 국민은행에 350억 원을 받고 판 건물이다.

여기에 LG전자 제품 판매 매장인 LG베스트샵이 2019년 3월부터 건물 전체를 10년간 임차하는 계약을 맺고 사용중이라는 점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최고의 매물이란 평을 받았다.

몇백억 원에 달하는 해당 건물을 매입한 전지현은 현금 약 200억~305억 원의 부동산 담보 대출을 받아 건물을 매입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후문.

배우 전지현이 매입한 서울 강서 마곡첨단지구 인근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건물/LG전자 베스트샵 블로그
배우 전지현이 매입한 서울 강서 마곡첨단지구 인근에 위치한 LG 베스트샵 건물/LG전자 베스트샵 블로그

뿐만 아니라 그의 부동산 관심은 계속 이어졌는데, 주거지인 서울 강남구 아이파크 삼성아파트와 서울 용산구 이촌동에 상가를 추가로 매입했다.

또한 강남구 삼성동에도 상가를 갖고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가 보유한 상업용 부동산 3채의 가치만 매입가 기준 약 888억 원 수준에 달한다.

이중 삼성동 건물은 2017년 매입 당시 325억 원 전액 현금으로 매입한 사실이 알려져 화제가 됐다.

전지현의 각별한 부동산 사랑에 그 배경 또한 이목을 끌었는데, 앞서 전지현은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지상 5층 규모의 상가를 235억원에 매입해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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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똘똘한 한 채라더니..", 백억 넣고 투자 실패한 정용화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부동산으로 백억이 넘는 손실을 받았다./FNC엔터테인먼트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부동산으로 백억이 넘는 손실을 받았다./FNC엔터테인먼트

부동산으로 큰 시세차익을 거둔 큰 손 연예인들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가운데, 오히려 부동산으로 큰 손해를 본 연예인의 이야기도 전해졌다. 

그룹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는 2017년 백억오천만 원에 산 서울 강남구 청담동 빌딩을 최근 106억 원에 매각했다.

몇 년간 이어진 꼬마빌딩 가격 상승세를 고려하면, 3년 동안 약 오억오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본 것은 실패한 투자라는 분석이 나온다.

13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정용화는 청담동 소재 지하 2층~지상4층짜리 ‘612빌딩’을 한 개인에게 106억 원에 팔았다.

1평당 가격은 약 1억5천8백만 원으로 책정됐으며, 앞서 정용화는 2017년 2월 자신이 세운 법인 ‘JYH이펙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백억5천만원에 매입했다.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매입한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빌딩/조선비즈
밴드 '씨엔블루'의 리더 정용화가 매입한 강남구 청담동 소재의 빌딩/조선비즈

이로써 정용화는 매입 3년여 동안 5억5천만 원의 시세차익을 보고 건물을 익절(수익실현을 위한 빠른 매매) 하게 됐다.

5억5천만 원은 큰 돈이지만, '취득세'와 '부가가치세', '재산세' 등 '보유세', '중계 수수료'를 고려하면 ‘본전매각’에 가깝다는 평이다.

이로써 정용화의 부동산 투자는 연예인 부동산 순위 명단에 그의 이름이 올라가게 됐지만, '고액의 좋은 물건인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낭패'를 보게 된 사례로 남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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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는 집 하나로 연예인 부동산 순위 4위 오른 방탄 아버지

KBS2 '라이벌VS'에 방시혁이 출연하며 부동산과 관련된 내용을 하고있다./KBS2 '라이벌VS'
KBS2 '라이벌VS'에 방시혁이 출연하며 부동산과 관련된 내용을 하고있다./KBS2 '라이벌VS'

실거주 아파트만으로 부동산 재벌 연예인 명단 4위에 이름을 올린 이가 있다.

세계적 보이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하이브의 의장 방시혁은 작곡가 활동 당시 753곡의 저작권 등록을 통해 약 100억 원의 수익을 매년 받고 있다. 최근 108억 원을 들여 강북 최고가 아파트라 불리는 용산구 파르크한남 빌라를 매입했다.

해당 빌라는 135억 원대까지 가격이 올랐으며, 현재 27억 원의 시세차익을 실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의 부동산은 재산의 극히 일부에 불과하며, 주식재산만 3.7조원에 달해 해당 내용만을 가지고 그의 재력을 평가하기에는 맥락상 옳지 않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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