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세뱃돈 ‘은근 고민’…올해는 얼마를 줄까[30초 쉽금융]

아이들 세뱃돈 ‘은근 고민’…올해는 얼마를 줄까[30초 쉽금융]

이데일리 2023-01-22 07:52:45 신고

3줄요약


정답은 3번 ‘3만원, 5만원 10만원’입니다.

한화생명 설문조사에 따르면 10년 만에, 유아 및 초등학생의 세뱃돈은 1만원에서 3만원으로 훌쩍 상승했고, 중학생은 3만원에서 5만원, 고등학생 및 대학생도 5만원에서 10만원으로 올랐습니다. 하지만 10년전이나 지금이나,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주는 세뱃돈 수준에는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네요.

그렇다면 부모님께는 명절 용돈으로 얼마가 적정할까요. ‘부모님께 명절 용돈을 드린다면 얼마를 드릴 예정인가?’라는 질문에는 ‘30만원’이 대세인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30만원을 선택한 응답자가 36.2%로 가장 많았고, 20만원(26.6%), 50만원(23.5%), 50만원 초과(9.7%), 10만원 이하(1.9%) 순으로 나타났습니다. ‘계획이 없다’는 답변은 2.1%입니다.

‘세뱃돈은 몇 살부터 직접 관리하는 것이 좋을까?’ 질문에는 중학생부터(37.0%)와 초등학생부터(34.6%)가 유사하게 높게 나타났습니다. 고등학생(15.7%), 성년 이후(9.1%), 즉시(3.5%)가 그 뒤를 이었습니다.

“아빠가 세뱃돈 관리해줄게”라는 말은 100% 믿진 마십시오.

‘자녀의 세뱃돈을 부모가 사용한 적이 있나?’ 질문에 ‘있다’ 답변이 51.9%를 차지해, 절반 이상이 자녀의 세뱃돈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눈에 띄는 점은 ‘있다’고 답변한 응답자 중 남성(44.1%)이 여성(35.0%) 보다 9.1%나 높게 나타났다는 것입니다. 전체 설문 응답자의 비중은 남성(41.4%)보다 여성(58.6%)이 많았다는 점을 감안하면, 아빠가 엄마보다 자녀들의 세뱃돈을 사용한 경험이 많다고 볼 수 있겠네요.

설문조사는 생각보다 집요한데요. ‘자녀 세뱃돈의 사용처는 주로 어디였나?’ 항목에는 생활비(39.2%), 자녀 선물(32.1%), 그냥 가진다(12.7%), 외식비(5.9%) 등으로 나타났고요. 저축 및 투자는 1.2%에 불과했습니다. 이외 기타 답변으로는 대출상환, 주택구입, 다시 세뱃돈으로 지출 등이 있었네요. ‘세뱃돈을 관리한다면, 선호 금융상품은?’ 질문에는 예·적금(72.3%)이 가장 높게 나타났고, 주식·채권 등 직접투자(14.7%), 보험(5.8%), 간접투자(5.7%)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참고로 이번 설문에 참여한 한화생명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2021년 말 기준 9100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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