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롱코리아 ABL 시즌 마무리 선수단 23일 귀국

질롱코리아 ABL 시즌 마무리 선수단 23일 귀국

아이뉴스24 2023-01-22 15:33: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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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류한준 기자] 3년 만에 호주프로야구리그(ABL)에 참가한 질롱코리아가 3개월간 일정을 모두 마쳤다. 질롱코리아는 22일 호주 다이컬러오스트렐리아 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들레이드 자이언츠와 원정경기를 끝으로 2022-23시즌 정규리그 40경기 일정을 모두 소화했다.

질롱코리아는 13승 27패를 기록하면서 전체 7위를 차지해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그라나 ABL에 처음 참여한 2018-19시즌 이후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올 시즌 중 팀 최다 연승(4연승) 기록을 경신했고 11월 20일 애들레이드전에서는 한 경기 최다 득점인 23점을 뽑아냈다.

개인 성적에서도 의미 있는 성적표를 남겼다. 시즌 내내 맹타를 휘두른 송찬의(LG 트윈스)는 시즌 후반까지 4할대 타율을 유지하며 타격왕 경쟁을 펼쳤다. 그는 최종타율은 3할2푼4리를 기록했다.

잘롱코리아 선수단은 2022-23시즌 호즈프로야구(ABL)에서 전제 7위를 차지했다.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실패했으나 2018-19시즌 첫 참가한 뒤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사진=질롱코리아]

송찬의는 1, 2라운드 호주리그 주간 최고의 타자에 선정됐다. 하재훈(SSG 랜더스)의 방망이도 뜨거웠다. 그는 21경기에 출전하며 11홈런으로 해당 부문 3위에 올랐다.

김규성(KIA 타이거즈)도 3할에 가까운 타율(2할8푼1리)을 기록했다. 뒤늦게 합류한 권광민(한화 이글스)도 타율 3할을 넘겼다(3할4리),

마운드에서는 장재영(키움 히어로즈) 활약이 돋보였다. 그는 6라운드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왔는데 1승 2패 평균자책점 3.30이라는 성적을 냈다. 30이닝을 투구하는 동안 37삼진을 잡아냈고 볼넷은 9개밖에 내주지 않았다.

장재영은 마지막 등판에서 8이닝을 소화해 팀 선발 최다 이닝 기록을 경신하며 6라운드 주간 최고투수에도 이름을 올렸다.

불펜에서는 뒷문을 책임진 최지민(KIA)과 김태현(NC 다이노스)이 좋은 성적을 냈다. 두 투수는 나란히 3홀드 2세이브를 올렸다. 또한 최지민과 김태현은 각각 1.47과 2.20이라는 평균자책점을 기록했다.

잘롱코리아 선수단이 2022-23시즌 호즈프로야구(ABL) 일정을 마치고 23일 귀국한다. [사진=질롱코리아]

이색적인 기록도 있었다.구대성 질롱코리아 초대 감독은 4년 만에 다시 현역 선수로 마운드에 올라 '50대 현역 프로투수'라는 진기록을 세웠다.

구 전 감독은 10라운드에 합류한 뒤 3경기에 등판해 2.1이닝을 자책점 없이 평균자책점 0으로 마무리했다.

하재훈과 장재영은 ABL에서 투수와 타자로 모두 경기에 출전했다. 질롱코리아 선수단은 단은 23일 오후 1시 55분 케세이퍼시픽 410편(CX410)을 이용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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