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이청용에 이어 황희찬 동료로…잉글랜드 베테랑 수비수, 울버햄턴행

[공식발표] 이청용에 이어 황희찬 동료로…잉글랜드 베테랑 수비수, 울버햄턴행

풋볼리스트 2023-01-22 17:45:5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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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잉글랜드 수비수 크레이그 도슨이 웨스트햄유나이티드에서 울버햄턴원더러스로 팀을 옮겼다.

22일(한국시간) 울버햄턴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슨 영입 소식을 발표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울버햄턴의 공식 발표에 앞서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어제 계약서 서명과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됐다”며 이적료는 330만 파운드(약 51억 원), 계약 기간은 2년 6개월이라고 전했다.

32세 베테랑 장신 수비수인 도슨은 2020년 10월 임대로 웨스트햄에 입단해 완전 이적까지 성공했다.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 체제에서 주요 수비수로 활약하며 임대 시즌 리그 22경기, 지난 시즌 34경기에 출장했다. 작년 여름 틸로 케러, 나예프 아게르드 등 수비수들이 합류한 이후 이적 가능성이 언급되다 잔류했는데, 결국 계약 만료를 6개월 앞둔 올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팀을 떠나게 됐다. 이번 시즌 리그 출장 기록은 8경기다.

황희찬의 새 동료가 될 도슨은 정확히 10년 전에도 한국 선수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웨스트브로미치앨비언에 몸담고 있던 2013년 1월,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당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에 있던 볼턴원더러스로 임대됐다. 당시 볼턴에는 이청용이 소속돼 있었다. 도슨은 2012-2013시즌 하반기 볼턴 주전 수비수로 활약하며 이청용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볐다.

한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기점으로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가 출범한 울버햄턴은 겨울 이적시장에서 팀을 재편 중이다. 전 포지션에 거쳐 보강을 진행하고 있다. 앞서 공격수 마테우스 쿠냐를 임대하고, 윙어 파블로 사라비아, 미드필더 마리오 레미나를 영입한 데 이어 경험 많은 도슨 영입에도 성공하며 수비진도 강화했다.

강등권인 18위 본머스와 승점 17점 동률인 울버햄턴은 22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이티하드 스타디움에서 맨체스터시티와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갖는다.

사진= 울버햄턴원더러스 트위터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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