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브스, 'EPL 246G' 베테랑 수비수 품는다...잔류 경쟁 박차

울브스, 'EPL 246G' 베테랑 수비수 품는다...잔류 경쟁 박차

인터풋볼 2023-01-22 18: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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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크레이그 도슨이 울버햄튼에 입성한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원하는 선수들이 속속히 도착하고 있다.

유럽 축구 이적시장에 정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SNS를 통해 "도슨이 울버햄튼으로 향한다. 어제 계약 서명과 메디컬 테스트가 완료됐다. 330만 파운드(약 50억 원)에 거래가 완료됐다. 도슨은 2025년 6월까지 유효한 계약에 따라 울버햄튼 선수가 된다"라고 전했다.

지난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를 10위로 마친 울버햄튼. 새로 부임한 브루노 라즈 감독 체제 아래 첫 시즌이었다는 점을 감안하면 꽤 준수한 성적이었다. 울버햄튼은 지난해 여름 마테우스 누네스, 곤살로 게데스, 네이선 콜린스, 사샤 칼라이지치를 영입하며 전력을 보강했다.

하지만 결과는 실망스러웠다. 울버햄튼은 개막전부터 9라운드까지 단 1승에 그치며 강등권까지 추락했다. 선수단 곳곳에 퍼진 부상도 뼈아팠다. 결국 라즈 감독은 지휘봉을 내려놓고 울버햄튼을 떠났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을 선임하며 잔류 경쟁에 박차를 가했다. 과거 포르투, 스페인 국가대표팀, 레알 마드리드, 세비야를 거치며 커리어를 쌓았던 로페테기 감독과 손을 잡고 새판 짜기에 돌입했다.

실제로 효과가 나오고 있다. 울버햄튼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휴식기 이후 로페테기 감독과 함께 가능성을 확인했다. EPL, 잉글랜드 FA컵,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까지 모든 대회를 합쳐 8경기 동안 3승 2무 3패를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서도 강등권에 탈출하여 도약을 노리고 있다.

울버햄튼은 로페테기 감독에게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다. 1월 이적시장 이후 마테우스 쿠나(前 아틀레티코)를 임대로 데려왔으며 파블로 사라비아(前 PSG)와 마리오 르미나(前 니스) 영입으로 전력을 보강했다. 여기에 EPL 통산 246경기를 출전한 베테랑 수비수 도슨까지 품으며 긴급 수혈에 들어갔다.

울버햄튼은 22일 오후 11시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2-23시즌 E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상대한다. 쉽지 않은 상대가 분명하지만 자이언트 킬링을 위해 전열을 가다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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