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 체계 구축 촉구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 체계 구축 촉구

중도일보 2023-01-22 18:12:30 신고

3줄요약
01.18(수) 제281회 임시회 - 폐회 (안원기 의원)
안원기 서산시의원이 제281회 임시회에서 5분 발언을 하고 있다.



안원기 서산시의원은 제281회 임시회 4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 통해 드론을 이용한 산불감시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 의원은 "1월이란 계절은 영하의 추위가 맹위를 떨치는 겨울이지만, 다가올 2월은 봄기운이 움트기 시작하는 때이며, 2월은 또한 국민의 생명과 안전, 그리고 재산보호를 위해 전국적으로 산불방지 활동을 시작하는 시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특히 "산림청 자료에 따르면 2022년 1월 1일부터 12일까지 발생한 산불은 32건, 2023년 1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19건으로 최근 10년간 산불발생 평균 11건에 비해 두 세배까지 늘어난 수치이며, 여기에 더해 다가오는 봄철에도 산불이 대거 발생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 이유는 기후변화 속에 겨울 가뭄이 심화된 데다, 침엽수 중심으로 변한 산림이 울창해지면서 산불 발생 시 두텁게 쌓인 낙엽 등이 불쏘시개 역할을 하기 때문"이라며 "이에산림청은 산불진압과 예방목적으로 드론 등 첨단기술을 대거 도입해 지난해 '2022년 K-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내놓았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올해 1월 12일 경북 상주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에 드론 등을 투입해 화재 발생 현황 및 진화 상황을 파악하고, 체계적으로 진화 작업을 실시한바 있다"며 "이제는 산불 진화 작업에 첨단기술을 활용해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 국민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는 시대가 됐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2022년 서산시 통계 연보의 소방 장비 현황을 보면 펌프차 16대, 고가차 1대, 물탱크차 5대 등 총 47대의 화재진압 장비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이는 산불화재 진압과 소화를 위한 필수 요소이지 현시대에 맞는 선제적인 대처 방안이 될 수 없어 이제는 더욱 진화된 방법의 산불 방지 요소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산불방지 관리시스템 개선 요소 중 하나로 24시간 드론을 이용한 감시 시스템 도입을 적극 검토해 주시기 바란다"며 "드론을 통해 산불화재의 주요 원인인 입산자 실화 및 야산 주변 쓰레기 불법소각 등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또 산불 발화 시 초기 진화가 가능해져 인명 피해의 최소화 및 인력과 장비를 효율적으로 운영 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미 발생한 산불화재에 대해서도 드론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실시간으로 산불화재 정보 분석을 할 수 있어 보다 빠르고, 계획적으로 대처가 가능해 화마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고 화재 진압 인력도 보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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