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플러 꺼져"…박소담·백예린·최준희, 끄떡없이 강하다 [엑's 초점]

"악플러 꺼져"…박소담·백예린·최준희, 끄떡없이 강하다 [엑's 초점]

엑스포츠뉴스 2023-01-22 18:30:01 신고

3줄요약


(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악플러들의 무분별한 공격, 이제 연예인들도 가만히 참고만 있지 않는다. 

배우 박소담은 22일 악플러가 보낸 악성 DM을 캡처해 화제를 모았다. 

해당 악플러는 이미 지난 2020년 9월에도 박소담을 향해 두 차례에 걸쳐 악성 DM를 보냈던 바. 당시 악플러는 "못생긴 년" "저 얼굴이 여주인공" "못생긴 게 꼴에 여주인공" 등 박소담을 향한 무차별적인 외모 발언을 쏟아냈다. 



당시에는 특별한 대응을 하지 않았던 박소담은 약 2년 여 만에 다시 해당 악플러로부터 악성 DM을 받았고, 이번에는 무대응이 아닌 행동으로 자신의 입장을 분명하게 드러냈다. 

더욱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 후 긴 공백기 끝에 복귀한 박소담을 향해 "그냥 암 전이 돼서 죽지"라고 선을 넘는 악성 메시지가 담겨 충격을 안겼다. 

도를 넘는 악성 메시지에 박소담은 "새해부터 직접 찾아와줘 감사하다. 앞으로 더 활발한 활동하겠다. 원본은 저장해두겠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 오래오래 건강하게 살고 싶다"며 차분하게 대응했다. 여기에 웃는 표정의 이모지까지 덧붙이며 강인한 면모를 엿보였다. 

그동안 화면 뒤에 숨은 악플러들의 상식을 넘어서고 수준 이하의 악성 메시지, 댓글들은 사회적 문제로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특히 여성 연예인들은 외모적, 성적, 패륜적 발언과 막말 등의 무차별적인 공격을 당하면서도 대놓고 피해를 드러내기 조심스러워했다. 



하지만 요즘은 당당하게 자신의 피해 사실을 드러내고, 당당하게 맞서는 분위기다. 가수 백예린은 자신의 몸에 새긴 여러 개의 타투를 두고 "몸이 도화지냐" 저격하는 악플러에게 "도화지든 뭐든 남일에 간섭 노노"라고 쿨하게 응수해 화제를 모았던 바.

또 故배우 최진실의 딸로 유명한 인플루언서 최준희는 "엄마, 아빠 없으면 이렇게 되냐"는 악플러의 DM을 박제한 뒤 마미손과 친구들의 '나를 싫어할 거면'을 덧붙이며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해당 곡은 '나를 싫어할거면 그냥 싫어해줄래 / 니 생각 따위는 궁금하지 않아 애초에 / 그냥 꺼져줘 제발" "네 거나 열심히 해 난 내 거 알아서 할게" 등 악플러를 저격하는 듯한 내용의 가사가 담겨 통쾌함을 안겼다. 

이처럼 악플러들의 공격에 휘둘리지 않고 당당히 맞서 불쾌한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고, 굳건하게 이겨내는 연예인들의 애티튜드가 박수를 이끌어낸다. 하지만 연예인들의 멘탈이 강해지기를 응원하기보다 더 이상 몰상식하고 무례한 행동과 언행으로 타인에게 상처 주는 악플러들이 사라지기를 기대해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개인 채널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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