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 하흐 극찬 이끈’ 맨유 신성, 구단 8년 재계약 조건에 ‘갸우뚱’

‘텐 하흐 극찬 이끈’ 맨유 신성, 구단 8년 재계약 조건에 ‘갸우뚱’

인터풋볼 2023-01-22 18: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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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알레한드로 가르나초(18)에게 8년 재계약을 내밀었다. 그러자 선수는 고민에 빠졌다.

영국 ‘더 선’은 22일(한국시간) “맨유는 기록적인 계약을 통해 가르나초를 잔류시킬 준비가 됐다. 구단 수뇌부들은 가르나초가 몇 년 안에 엄청난 큰 자산이 될 거라 믿고 있으며, 가능한 한 오랫동안 붙잡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맨유는 가르나초에게 8년 재계약을 제시했다. 그리고 구단 역사상 10대 선수 중 최고 주급인 3만 2,000 파운드(약 4,900만 원)를 제공하고자 한다”라고 덧붙였다.

아르헨티나 국적의 윙어 가르나초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 유스에서 자랐다. 그리고 엄청난 성장을 거듭함에 따라 유럽 복수 클럽에서 모시기에 나섰다. 대표적으로 맨유와 도르트문트가 있었다. 가르나초는 최종적으로 ‘자신의 우상’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뛰었던 맨유를 선택했고, 2020년 10월부터 맨유 유스로 몸을 담았다.

가르나초에게 유스 무대는 매우 가벼웠다. 2020-21시즌 18경기 7골 4도움, 2021-22시즌 33경기 15골 6도움을 기록했다. 이에 지난 시즌 구단이 주최한 ‘U-18 올해의 선수상’에 선정되는 기염을 토했다.

자연스레 성인 무대에서도 기회를 받게 됐다. 가르나초는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7라운드 첼시전, 38라운드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나서며 본인의 꿈을 이루게 됐다. 더 나아가 올 시즌엔 에릭 텐 하흐 감독에게 신임을 받으며 16경기(2골 4도움)나 소화했다.

텐 하흐 감독은 “가르나초는 많은 프리미어리그 선수가 가지지 못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그가 최고 수준으로 팀에 기여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며 극찬했다.

가르나초가 가능성을 증명하자 맨유가 바빠졌다. 현재 스페인 ‘렐레보’ 등 복수 매체는 레알 마드리드가 가르나초 영입에 관심 있음을 알렸다. 이에 맨유는 계약 기간 2년(구단 연장 옵션 1년 포함) 남은 가르나초를 지키기 위해 재계약 협상을 펼치고 있다.

최고 대우다. 8년 장기 계약에 구단 역사상 10대 최고 주급인 3만 2,000 파운드를 약속했다. 제안을 통해 맨유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다.

다만, 가르나초 측이 원하는 것과 상이한 부분이 존재한다. 매체는 “가르나초 에이전트는 4년 계약만 체결하길 원한다. 또, 4만 파운드(약 6,120만 원) 이상의 주급을 요청했다. 가르나초의 주가가 오르면서 협상이 복잡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가르나초는 미래에 대한 확신이 없다. 구단이 내민 8년 재계약에 서명할지를 두고 고민에 빠졌다. 물론, 그가 당장 맨유를 떠나고 싶다는 암시는 없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렇듯 양측의 이견을 좁혀야지만 계약서에 도장을 찍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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