伊 이적시장 전문가 “토트넘, 김민재 원한다”

伊 이적시장 전문가 “토트넘, 김민재 원한다”

인터풋볼 2023-01-22 19:4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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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김민재(나폴리)와 토트넘 훗스퍼가 다시 연결됐다.

이탈리아 ‘아레나 나폴리’는 22일(한국시간) 이적시장 전문가 루디 갈레티의 발언을 전달했다. 갈레티는 향후 이적시장을 조명하면서 “밀란 슈크리니아르(인터밀란)의 미래가 결정되려면 며칠 더 걸릴 것이다. 그는 해외 이적 가능성을 두고 파악 중인 단계다. 중앙 수비수 영입을 원하는 복수 구단들이 있다”라고 알렸다.

이어 김민재의 이름이 거론됐다. 갈레티는 “토트넘은 김민재와 알레산드로 바스토니(인터밀란)도 원하고 있다. 다만, 계약 만료를 앞둔 슈크리니아르가 더 매력적인 옵션이다. 슈크리니아르의 미래를 알기 위해선 며칠 더 소요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김민재, 바스토니, 슈크리니아르는 과거부터 토트넘과 긴밀하게 연결됐던 선수들이다. 토트넘은 그간 정상급 센터백 영입을 원했고, 그 과정에서 이들이 부상했다. 하지만 이적료 이견, 선수의 잔류 의사 등 여러 요인으로 인해 무산된 바 있다.

특히 김민재는 베이징 궈안(중국‧2019~2021), 페네르바체(튀르키예‧2021~2022)에 속했을 때, 이적시장마다 가능성이 조명됐다. 그리고 선수 본인이 과거 인터뷰를 통해 “지난 일이다. 토트넘과 이야기를 했었다”라며 사실을 인정했다.

토트넘은 결과적으로 그 누구도 잡지 못했다. 그러면서 대체자로 조 로든, 크리스티안 로메로, 클레망 랑글레(임대)를 영입했다. 여기서 로메로가 만족스러운 활약을 펼쳐주고 있긴 하나, 매 시즌 수비 불안은 매한가지였다.

다가오는 올여름, 토트넘은 또 센터백 영입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다만, 김민재는 이제 어려울 것으로 여겨진다. 김민재는 2022-23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이적해서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그리고 알려진 바에 따르면 오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한시적으로 발동되는 5,000만 유로(약 670억 원)의 바이아웃 조항이 있다. 토트넘이 한 선수에게 지불했던 금액을 전반적으로 고려했을 때, 굉장히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복수 클럽이 경쟁에 뛰어들어 더욱 어려워졌다.

그래서 갈레티는 슈크리니아르를 더 높게 점쳤다. 슈크리니아르는 인터밀란과의 계약이 2023년 6월이면 만료된다. 재계약이 불발되면 이적료 없이 영입할 수 있는 FA 매물이다. 이에 따라 접근하기에 그나마 수월할 것으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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