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인 맨유행? 반박 나왔다...톱티어, “아무것도 결정 안 됐다”

케인 맨유행? 반박 나왔다...톱티어, “아무것도 결정 안 됐다”

인터풋볼 2023-01-22 1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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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파브리시오 로마노가 최근 시끌벅적했던 해리 케인의 이적설과 관련하여 입을 열었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영국 ‘커트오프사이드’를 통해 케인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을 다뤘다. 그는 “맨유는 오는 6월에 최고의 스트라이커를 영입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하지만 현재로서 케인과 다른 클럽 간의 접촉에 대해서는 알려진 게 없다”라고 선을 그었다.

이어 “케인은 토트넘에 집중하고 있다. 물론 재계약에 관한 대화가 느리게 진행되고 있기에 루머가 발생하는 것은 정상적인 일이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미래가 케인의 계획에 결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케인의 상황을 두고 많은 잡음이 존재한다. 그리고 맨유는 항상 그런 유의 얘기들로 뉴스에 언급된다. 현실은 다르다. 어떤 선수가 새로운 스트라이커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 정해진 게 아무것도 없다. 많은 선택지가 있을 것이다. 그 과정에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관여할 것이다”라고 알렸다.

지난 21일, 영국 ‘데일리 메일’의 사미 목벨은 “맨유는 올여름 케인 영입을 고려 중이다. 텐 하흐 감독은 다음 시즌을 앞두고 새로운 스트라이커를 데려오는 걸 최우선 목표로 삼았다. 이미 맨유 보드진은 케인을 영입하기 위해 세부 사항들을 조사하기 시작했다”라며 불을 지폈다.

계속됐다.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의 사무엘 럭허스트는 “맨유는 장기적인 스트라이커 목표를 결정했고, 케인의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는 두 가지 상황이 맞물리면서 발생한 이적설이다. 먼저 맨유는 시즌 도중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떠나면서 최전방 보강이 필요해졌다. 우선 당장은 부트 베르호스트를 임대 영입하며 급한 불을 껐으나, 장기적인 측면에서 고민이 깊다.

그 타깃으로 케인이 부상했다. 케인은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198골을 터뜨린 검증된 스트라이커다. 또, 토트넘과의 계약이 2024년 6월이면 만료된다. 재계약 협상이 지지부진한 상황인지라 올여름에 노리기 적합하다.

이에 ‘데일리 메일’과 ‘맨체스터 이브닝 뉴스’는 맨유가 케인 영입을 시도하고 있음을 전달한 것이다.

하지만 이적시장 ‘최고 티어’로 평가되는 로마노의 의견은 달랐다. 맨유가 정상급 스트라이커를 노리고 있는 건 맞으나, 현시점에서 후보로 언급된 선수는 없다고 못 박았다. 더군다나 콘테 감독의 미래가 정해지진 않은 상황에서 케인이 떠날지도 불분명하다.

이에 따라 케인의 맨유 이적설은 백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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