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동이 X천원?"...이장우, 몰래 차린 국수집 공개되자 '가격 논란' 터졌다

"우동이 X천원?"...이장우, 몰래 차린 국수집 공개되자 '가격 논란' 터졌다

살구뉴스 2023-01-22 20:46:23 신고

3줄요약
 
유튜브 '쯔양'

배우 이장우가 깜짝 공개한 가락국수 집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가운데 때아닌 '가격 논란'에 휩였습니다.

2023년 1월 19일 먹방 유튜버 쯔양 채널을 통해 이장우가 비밀리에 오픈한 우동 가게가 공개됐습니다.

유튜버 쯔양은 "가락동에 우동을 먹으러 왔는데 유명한 연예인 분이 비밀리 가게를 오픈 하셨다. 양해를 구하고 찾아왔다"며 "맛집으로 승부를 보시겠다고 하셔서 방송에 나가는 걸 반기시진 않았는데 맛집이 되기 전에 허락을 받고 왔다"고 밝혔습니다.

유튜브 '쯔양'

쯔양이 가게에서 반갑게 인사를 나눈 주인공은 바로 '가루왕자' 배우 이장우였습니다. 머리에 두건을 쓰고 앞치마를 두른 사장 이장우는 "즉석우동을 진짜 좋아하는데 예전에 포장마차나 트럭에서 팔던 우동이 다 없어졌다"며 "해장을 거의 우동으로 많이 하는데 가기가 너무 멀어서 가게를 차렸다"고 이유를 공개했습니다.

그는 "원래 내가 가게 하는 걸 오픈하고 싶지 않았는데.."라며 쯔양이라서 촬영을 허락했다고 말했고, "내가 있을 땐 직접 요리한다"고 했습니다. 이어 "가루가 사실 상당히 비싸다. 다대기를 두 달 정도 연구했다"라고 밝혔고, 직접 주방에서 우동을 만들 정도로 가게 운영에 진심인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장우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가루만으로 닭백숙, 냉면 등을 요리해 ‘가루왕자’로 불리며 화제를 모은바 있습니다.

이장우 우동가게', 맛이 어떻길래? '2시간 대기' 경험담에 '맛 인증' 후기글 쏟아져

 
유튜브 '쯔양'

이후 네티즌들은 이장우의 우동집에 폭발적인 관심을 드러냈고, 각종 온라인커뮤니티 등에는 후기가 쏟아졌습니다.

*위치는 가락시장 쪽 매장명은 '우불식당' 입니다.(서울 송파구 송파대로 28길 27 성원상떼빌 상가 102동 124호)

글을 올린 한 네티즌은 "가게 오픈 시간인 11시에 맞춰 왔더니 20분째 덜덜 떨고 있다. 내 뒤로 저 앞에 있는 손님들이 더 있다"고 전했습니다.

1시간 40분을 기다린 끝에 우동과 갈비 등을 맛볼 수 있었다는 이 네티즌은 우동에 대해 "술 마시고 해장하던 우동 맛"이라고 평가하면서 갈비 한판 메뉴에 대해 칭찬했습니다. "이장우가 '쩝쩝박사'라 그런지 햄버거 만들어 먹으라고 모닝빵에 양배추도 깔아줬다. 우동이랑 갈비랑 먹으면 단짠단짠(달고 짜다)"이라고 부연했습니다.

이 네티즌 외에도 2시간을 기다려서 먹었다는 한 방문객은 "대기순번 제도 같은 것을 만들어야 할 듯하다"고 조언을 남겼습니다.

메뉴도 심플하고 알찼습니다. 즉석우동 8천 원, 모듬어묵 7천 원, 갈비한판 1만 1천 원이었고, 술은 5천 원, 음료는 2천 원에 판매했습니다.


한편 이장우 가게의 메뉴판을 본 몇몇 누리꾼은 가격을 두고 갑론을박을 벌였습니다. 
 

"우동 한 그릇 8천 원은 과해vs요즘 물가 대비 적당해"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

상당히 많은 누리꾼은 "원가, 퀄에 비해서 비싼 편이다"라며 아직 서울 강남에 4,500원에 우동 한 그릇 파는 곳이 많다고 주장했습니다. 몇몇 이들은 소주, 맥주를 5천 원에 파는 것도 과하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대 의견도 다수 존재했습니다. 이들은 "요즘 물가 생각하면 적당한 편이다", "비싸다 해도 맛만 있으면 되는 거 아니냐"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배우에서 요리사까지 다양한 도전중인 이장우

 
이장우 인스타그램 이장우 인스타그램

1986년생 올해 나이 36세 이장우 대한민국의 가수 겸 배우 겸 예능인 겸 요리사입니다.

2006년 MBC 90일, 사랑할 시간이라는 드라마로 배우로 데뷔하고, 이후 2009년 그룹 24/7 소속 가수로 싱글앨범을 냈습니다. 멤버 세명이 함께 시트콤 태희혜교지현이에 가수지망생으로 출연하기도 했습니다. 그 뒤 그룹은 첫 싱글 이후로 사실상 해체되었고, 현재는 각자 배우 활동에만 전념하고 있습니다. 


2010년 KBS 1TV 웃어라 동해야의 김도진 역으로 출연하면서 더 유명해졌습니다. 2011년부터는 인지도가 급상승하면서 티아라의 함은정과 커플로 우리 결혼했어요에도 출연하기 시작했으며, 2012년 1월 6일부터 2013년 3월 29일까지 애프터스쿨의 유이와 함께 KBS 2TV 뮤직뱅크 MC를 맡았었습니다. 2013년 4월 5일엔 본인도 MC 자리에서 하차했습니다.

KBS KBS

2012년 11월부터 오자룡이 간다에서 남자 주인공 오자룡 역을 맡아 연기했으며 상대 배우인 오연서와 열애를 해 오고 있었습니다.

다만, 2013년 1월 12일에 방송된 우리 결혼했어요에서 오연서는 친한 선후배 사이일 뿐이라며 확실하게 부정했습니다. 적어도 우결 방송분에 한정한다면 오연서의 입장은 확실하며 그리고 이 사건으로 이장우는 이미지가 나빠졌습니다.

2021년 현재 주말드라마계의 황태자로 합류했으며 나 혼자 산다에서 요리할 때 온갖 가루를 첨가하는 모습을 보여  <가루 요리사> 라는 칭호를 획득했으며 이후 주변에서 걱정이 쏟아졌다고 합니다.

 

그런데 사실 가루를 많이 쓰는 게 건강에 나쁜 것은 아닙니다. MSG는 안 좋다는 둥 그런 조미료에 대한 편견이 너무 많아서 그런 것 뿐이며 MSG를 몸에 해롭게 만들려면 비용이 더 많이 드는데 범죄조직이 아니고서야 제조사에서 그런 짓을 할 리가 없습니다. MSG 외에 들어가는 가루도 생강이나 마늘같은 향신료를 동결건조한 시판품이나 설탕 등의 감미료인데 전부 상식선에서 사용량을 지킨다면 아무런 문제될 것이 없는 물건들입니다. 

SBS SBS

오히려 자연 재료보다 이렇게 가루화 한 조미료를 써야만 하는 레시피도 왕왕 있습니다. 대량 조리나 업소용 레시피를 모르는 사람들이 보면 기함할만한 양을 때려붙는것 같지만 이장우의 경우 맛의 메커니즘을 충분히 숙지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실제로도 매인 재료의 물리적인 특성을 잘못 파악해서 조리에 실패하는 경우(캠핑장 파스타, 항아리 바베큐)는 있어도 조미료 배합에 실패하는 경우는 없었다는 것만 봐도알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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