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애제자, 손흥민과 합 맞추나...‘트레이드 카드도 만지작’

무리뉴 애제자, 손흥민과 합 맞추나...‘트레이드 카드도 만지작’

인터풋볼 2023-01-22 22:40:00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니콜로 자니올로(23‧AS 로마) 영입을 추진 중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22일(한국시간) “토트넘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자니올로의 임대 계약을 두고 AS로마와 논의 중이다”라고 알렸다.

이어 “로마는 현재로서 즉각적인 영구 이적만을 원하고 있으며 3,500만 유로(약 470억 원)~4,000만 유로(약 535억 원)를 요구했다. 이에 토트넘은 계약에 한 선수를 포함할 준비가 되어 있다”라고 덧붙였다.

자니올로는 이탈리아 국적의 공격 자원이다. 다양한 포지션을 소화할 수 있어 활용도가 높다. 공격형 미드필더, 세컨드 스트라이커, 윙어 등 공격 지역 대부분을 어려움 없이 누벼왔다. 볼 간수 능력이 뛰어나며 드리블을 활용한 탈압박, 킬 패스, 슈팅에서 장점이 있다.

자니올로가 두각을 드러낸 것은 인터밀란에서 로마로 이적한 후부터다. 자니올로는 2018-19시즌부터 현재까지 공식전 128경기를 뛰면서 24골 18도움을 기록했다. 특히 지난 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UECL)에서 5골 3도움을 올리며 팀 우승에 핵심 역할을 수행했다. 이에 현 감독인 조세 무리뉴에게 엄청난 애정을 받으면서 올 시즌도 주전으로 뛰고 있다.

토트넘과 연결된 것은 이번뿐만이 아니다. 지난해 여름부터 꾸준하게 거론됐다. 토트넘은 자니올로를 통해 2선 활용 폭을 넓히면서 창의성을 더하고자 했다. 하지만 이적료에서 이견이 발생하며 최종 합의에 실패했다.

시간이 흘러 다시 도전하게 됐다. 이번엔 이적료가 살짝 하향됐다. 로마는 작년에 5,000만 유로(약 670억 원)를 불렀는데, 현재는 3,500만 유로 수준을 요구했다. 계약 기간(2024년 6월 만료)이 얼마 남지 않아 내려간 것으로 여겨진다. 이탈리아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3,000만 유로(약 400억 원)로 내다보기도 했다.

다만, 입장 차이가 존재한다. 토트넘은 구매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을, 로마는 즉시 이적을 두고 팽팽하게 대립 중이다. 이에 토트넘은 이적료를 낮추기 위해 스왑딜 형태로 선수 한 명을 보내고자 계획 중이다.

선수는 토트넘행에 적극적이다.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토트넘,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레스터 시티 등으로부터 영입 시도가 있다. 선수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있는 토트넘에 가길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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