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약 123만 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명 유튜버 곽튜브의 학교 폭력 관련 발언이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2022년 6월 곽튜브는 침착맨의 트위치 실시간 라이브 방송에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곽튜브 과거 학폭 피해 고백
해당 영상에서 곽튜브는 학교 폭력으로 인해 고등학교 1학년 때 자퇴한 후 1년 동안 집 밖으로 3번 나갔다는 사실을 전해 많은 이들을 안타깝게 했습니다.
그는 자신과 같이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가 총 3명 있었다며, 매일 셋이서 누가 일진들에게 끌려가게 될 것인지 눈치를 봐야 했다고 얘기했습니다.
곽튜브는 한 명이 끌려가면 나머지 두 명은 그날 학교 생활을 비교적 편하게 할 수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또한 곽튜브는 당시 잠을 새벽 4시에 잤다고 밝혀 많은 이들을 놀라게 했는데 그 이유가 모두를 안타깝게 했습니다.
곽튜브가 새벽 4시.. 늦게 잠들어야만 했었던 안타까운 이유
아침 일찍 등교를 해야 했음에도 그가 새벽 늦게 잠들었던 이유는 학교에 가서 실제로 잠을 자야 일진이 괴롭히지 않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는 학창시절이 영화 속 한 장면 같았다며 당시의 상황을 회상했습니다.
곽튜브는 26살 정도 됐을 때 길거리를 지나가다 자신을 괴롭히던 일진을 우연히 보고, 도저히 마주칠 용기가 나지 않아 지하철 쪽으로 황급히 내려갔다고 전했는데 그는 그때 PTSD(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를 처음 겪어 봤다고 덧붙였습니다.
곽튜브는 최근 공개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예고편에서 학창 시절 괴롭힘을 당했다고 언급하다 눈물을 쏟기도 했습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주는 팬들에게 웃음을 주는 곽튜브가 안타까운 사연을 고백하자 많은 이들이 안쓰러워했습니다.
곽튜브 '해외도피'까지 생각해..
한편 곽튜브는 학창시절에 몸이 왜소하고 내성적이여서 또래들과 잘 어울리지 못했습니다. 다시 시작하고픈 마음에 집에서 먼 실업계 고등학교로 진학하였으나 거기서도 적응하지못며 결국 자퇴를 했습니다.
곽튜브는 "사람들이 너무 힘드니까 해외 나가서 한국인이 없는데서 지내고 싶었다"라고 해외도피까지 생각했던 과거를 고백하며 눈물을 흘렸습니다. 이후 집에서 지내다가 검정고시를 보고 수능을 봐서 부산외대에 진학했습니다. 현재는 유튜버로서 공중파 출연 등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곽튜브를 향한 응원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곽튜브 학폭 가해자한테 DM오자 반응이?
곽튜브는 학교폭력 가해자에게 연락온 적 없었냐는 침착맨의 질문에는 "DM으로 사과 한 번 했었다. 괴롭힌 친구 메인은 아니고 서브급이었다 걔가 장문 DM으로 연락 왔다"고 답했습니다.
곽튜브를 괴롭힌 가해자는 "내가 어떻게까지 행동했는지 모르겠지만 네가 방송 나온 거 봤는데 좀 미안하다"라고 사과를 했다고 했습니다.
곽튜브는 가해자가 찔려서 연락한 것 같다면서 "걔는 그렇게까지 심하게 괴롭힌 친구는 아니었지만 어쨌든 답장 안했다"라고 말했습니다. 만약 곽튜브가 성공하지 못했다면 이러한 사과도 받지 못했을 것이며, 성공으로 최고의 복수를 한 셈입니다.
그러자 침착맨은 기분이 어땠냐 질문했고 이에 곽튜브는 "그 아이는 메인급이 아니어서 그렇게 화나진 않았다"라고 말하면서 "근데 더 큰 애가 와서 사과해도 어린 나이의 치기라고 하기엔 너무 나쁜 애들이기 때문에 저는 용성할 생각이 없다"고 단호하게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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