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뷰] ‘황희찬 45분 만에 교체 아웃’ 울버햄턴, 홀란에게 해트트릭 얻어맞고 0-3 완패

[리뷰] ‘황희찬 45분 만에 교체 아웃’ 울버햄턴, 홀란에게 해트트릭 얻어맞고 0-3 완패

풋볼리스트 2023-01-23 00:53:35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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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조효종 기자= 울버햄턴원더러스가 엘링 홀란에게 해트트릭을 허용하며 완패했다.

2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2022-2023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를 가진 울버햄턴이 맨체스터시티에 0-3으로 패했다. 홀란이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황희찬은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하프타임에 교체돼 일찍 경기를 마쳤다.

홈팀 맨시티는 3-2-4-1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홀란이 공격을 이끌었고, 잭 그릴리시, 일카이 귄도안, 케빈 더브라위너, 리야드 마레즈가 뒤를 받쳤다. 로드리와 리코 루이스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다. 스리백은 에므리크 라포르트, 마누엘 아칸지, 존 스톤스였다. 에데르송이 골문을 지켰다.

원정팀 울버햄턴은 4-3-3 포메이션으로 맞섰다. 황희찬, 라울 히메네스, 아다마 트라오레가 최전방에 배치됐다. 마테우스 누네스, 후벵 네베스, 마리오 레미나가 미드필드에서 지원했다. 우고 부에노, 막시밀리안 킬먼, 네이선 콜린스, 넬송 세메두가 포백을 구성했다. 골키퍼는 주제 사였다.

전반 13분 황희찬이 루이스를 압박해 공을 빼앗았고, 빠르게 역습을 시도하다 넘어졌다. 그러나 황희찬의 반칙이 선언됐다. 이후 항의하는 과정에서 레미나와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경고를 받았다.

전반 18분 그릴리시가 전방 압박으로 공을 탈취한 뒤 더브라위너에게 전달했다. 더브라위너의 전진 패스에 이은 홀란의 슈팅이 사 골키퍼에게 막혔다.

전반 중반 맨시티가 중거리 슛을 통해 울버햄턴의 골문을 위협했다. 전반 29분 그릴리시가 먼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다. 사 골키퍼가 쳐냈다. 전반 33분에 나온 로드리의 오른발 슈팅은 골대 위를 살짝 넘어갔다.

전반 40분 맨시티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마레즈가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상대 수비를 흔들다 더브라위너에게 패스했다. 더브라위너가 문전으로 크로스를 띄워 보냈고, 홀란이 콜린스에 앞서 공을 머리에 맞춰 마무리했다.

전반 추가시간 2분 그릴리시가 페널티박스 왼쪽에서 중앙으로 공을 몰고 가 슈팅을 때렸다. 슈팅이 사 골키퍼를 지나쳤는데, 콜린스가 골라인 앞에서 헤딩으로 걷어냈다.

양 팀이 나란히 하프타임 교체를 실시했다. 먼저 실점한 울버햄턴은 3명을 한꺼번에 바꿨다. 전반 45분 동안 슈팅을 하나도 때리지 못한 공격진 황희찬, 히메네스, 트라오레를 모두 빼고, 마테우스 쿠냐, 파블로 사라비아, 주앙 무티뉴를 투입했다. 맨시티는 루이스 대신 네이선 아케를 들여보냈다.

후반 5분 맨시티가 한 골을 추가했다. 귄도안이 네베스에게 걸려 넘어져 페널티킥을 이끌어냈다. 키커로 나선 홀란이 침착하게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9분 홀란이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사 골키퍼의 패스를 마레즈가 가로챘다. 마레즈는 욕심내지 않고 홀란에게 공을 내줬고, 홀란이 골대 왼쪽을 노려 득점으로 연결했다.

후반 15분 해트트릭의 주인공 홀란이 경기를 마쳤다. 홈팬들은 홀란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훌리안 알바레스가 홀란의 자리를 메웠다.

후반 18분 부에노의 크로스가 라포르트 머리를 거쳐 사라비아에게 연결됐다. 사라비아의 슈팅을 아케가 몸으로 막았다.

후반 21분 마레즈가 페널티박스 안으로 침투하며 더브라위너의 패스를 받았다. 사 골키퍼를 넘긴 마레즈의 슈팅이 골라인을 넘어섰으나 부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해 득점이 인정되지 않았다.

후반 22분 울버햄턴이 미드필더 레미나를 빼고 공격수 다니엘 포덴스를 넣었다. 포덴스가 교체 투입 1분 만에 로빙 슈팅을 시도했는데, 에데르송이 손을 뻗어 걷어냈다.

후반 32분 승기를 잡은 맨시티가 체력 안배를 위한 교체를 진행했다. 더브라위너, 로드리가 빠졌다. 베르나르두 실바, 칼빈 필립스가 들어갔다.

후반 35분 실바의 크로스가 먼쪽 포스트로 향했다. 골대 앞에 있던 귄도안의 헤딩 슛이 골대를 빗나갔다. 이 장면 이후 맨시티 벤치가 마레즈를 빼고 콜 팔머를 들여보냈다. 울버햄턴은 부에노 대신 라얀 아이트누리를 투입했다.

이후 추가 득점 없이 경기가 맨시티의 완승으로 끝났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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