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잘츠부르크 옛 동료’...황희찬-홀란드, 따뜻한 포옹

다시 만난 ‘잘츠부르크 옛 동료’...황희찬-홀란드, 따뜻한 포옹

인터풋볼 2023-01-23 01:24:43 신고

3줄요약

[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잘츠부르크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황희찬과 엘링 홀란드가 따뜻한 포옹을 나눴다.

맨체스터 시티와 울버햄튼은 22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격돌했다. 경기는 맨시티의 3-0 완승으로 종료됐다.

황희찬과 홀란드는 각 팀 공격진으로 나섰다. 황희찬은 울버햄튼의 좌측 공격수로, 홀란드는 맨시티의 최전방으로 출격했다.

서로 좋은 활약을 펼쳤다. 황희찬은 전반 45분을 소화하면서 활발한 움직임을 가져갔다. 좌측면과 중앙을 오가면서 과감한 경합을 펼쳤고, 동료들과 패스 플레이를 펼치면서 울버햄튼의 공격을 이끌었다.

홀란드는 해트트릭을 터뜨리면서 경기 최고의 선수로 우뚝 섰다. 전반 40분, 리야드 마레즈가 드리블로 우측면을 흔든 뒤에 더 브라위너에게 내줬다. 페널티 박스 외곽에 있던 더 브라위너는 곧바로 크로스로 연결했고, 문전에 있던 홀란드가 헤더 슈팅을 통해 선제골을 안겼다.

후반 들어서도 마찬가지였다. 후반 4분 일카이 귄도간이 후벵 네베스에게 걸려 넘어지면서 페널티킥(PK)를 얻었다. 키커로 홀란드가 나서 중앙 쪽으로 마무리했다. 이어 후반 9분 울버햄튼 골키퍼 조세 사의 땅볼 패스가 마레즈에게 차단됐다. 마레즈는 옆에 있던 홀란드에게 내줬고, 이어서 침착한 슈팅으로 골망을 갈랐다. 홀란드는 61분 뛰고 교체 아웃됐다.

경기는 맨시티의 3-0 승리로 종료됐고, 두 선수는 피치 위에서 다시 만났다. 둘은 이내 포옹을 나누면서 친분을 과시했다. 지난 맞대결에 이어 또다시 흐뭇한 장면이 나왔다.

황희찬과 홀란드는 과거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에서 함께 뛴 바 있다. 각자 좋은 활약을 펼친 뒤 다른 리그로 이적했고, 시간이 흘러 EPL에서 집결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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