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KBS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상도에 어긋나...", 뒤늦게 분노 폭발한 이유?

배철수, "KBS가 어떻게 그럴 수 있냐, 상도에 어긋나...", 뒤늦게 분노 폭발한 이유?

뉴스클립 2023-01-23 02:16:1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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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2TV
사진=KBS 2TV

배철수가 KBS를 향해 분노를 드러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21일 방송된 KBS2 설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40년만의 비행’에서 배철수는 KBS에 불만을 가졌던 부분을 털어놨다.

이날 배철수는 "우리가 송골매로 활동하는 동안 정말 많은 일들이 있었다. 방송 중에 웃지 못할 사건 사고도 많았다. 구창모씨는 뭐가 제일 기억나는지" 질문했다.

이에 구창모는 "뭐겠냐"며 배철수가 1983년 '젊음의 행진' 생방송 무대를 하던 중 감전사고를 당했던 일을 언급했다.

배철수는 "마이크를 비뚤어져있더라. 그냥 노래하면 되는데 제가 마이크를 똑바로 하려고 잡는 순간 감전이 된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이야기했다. 이어 "그때는 구급차 시스템이 잘 안되어있어서 악기 싣는 용달차에 실려갔다. 의사 선생님이 그때 내 심장이 튼튼해서 천만 다행이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구창모는 "심장이 튼튼한 것 뿐만 아니라 정말 운이 좋았다. 전기가 심장을 관통했는데 살았지 않냐. 노래도 하고"라고 했고, 이에 배철수는 "불만이냐"고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배철수가 KBS에 불만 드러낸 이유?

또한 배철수는 “저는 KBS에도 불만이 많은 사람이다"라고 이야기를 시작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이어 "구창모가 솔로 가수로 나가서 ‘희나리’로 ‘가요톱텐’ 1위를 했다. 왜 나한테 와서 인터뷰를 한거냐”라고 KBS에 대한 불만을 드러냈다.

사진=KBS 2TV
사진=KBS 2TV

이어 “세상에서 제일 불쌍한 얼굴로 ‘구창모가 1위에 올라서 기쁘고요. 저는 아직도 구창모가 송골매의 일원이라고 생각합니다’라고 했다”라며 당시 했던 인터뷰를 설명했다.

문제의 인터뷰 영상이 공개 됐는데 이를 본 구창모는 “배철수가 무덤덤하게 얘기했지만 사실 잔인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배철수는 “아니 어떻게 저한테 인터뷰를 따러 올 생각을 하나. 상도에 어긋난 거다”라고 분노를 표출했다.

배철수는 “내가 얼굴이 불쌍해서 그렇지 저 마음은 진짜다. 탈퇴하던 순간은 나도 사람인지라 서운한 마음이 있었지만 구창모가 진짜 잘 되기를 빌었다”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또한 “구창모가 송골매를 안 나가고 계속했으면 진짜 잘 됐을텐데. 구창모 씨가 있을 땐 ‘가요톱텐’ 10주 연속 1위를 했다. 나간 후에는 달랑 1주 했다”라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구창모는 “내가 나가고 나서 ‘모여라’라는 히트곡을 만들지 않았냐. 가사를 듣는 순간 '배철수다운 가사가 탄생했다"라고 생각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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