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 아테네행 여객기에 폭발물 경고전화…전투기 호위

그리스 아테네행 여객기에 폭발물 경고전화…전투기 호위

연합뉴스 2023-01-23 03:32:11 신고

3줄요약
"아테네행 여격기에 폭발물" "아테네행 여격기에 폭발물"

(아테네 로이터=연합뉴스) 22일(현지시간) 라이언에어 여객기가 그리스 아테네 국제공항에 착륙한 뒤 승객들이 버스로 이동하고 있다. 2023.01.23 photo@yna.co.kr

(로마=연합뉴스) 신창용 특파원 = 폴란드 카토비체에서 그리스 아테네로 향하던 여객기가 폭발물 경고를 받아 전투기가 호위에 나서는 등 긴박한 상황이 연출됐다.

AFP,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최대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에어의 보잉 737 여객기가 22일(현지시간) 카토비체를 이륙해 슬로바키아 상공을 비행하고 있을 때 카토비체 국제공항 안내 센터로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다.

카토비체 국제공항의 홍보 매니저인 피오르트 아담치크는 "전화를 건 사람이 기내에 폭발 장치가 실려 있을 수 있다고 경고했다"며 "우리는 관제센터에 연락했고, 관제센터는 기장에게 알렸다"고 말했다.

여객기는 헝가리 전투기에 이어 그리스 F-16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예정 시간보다 약 2시간 30분 지체된 이날 오후 5시 35분 아테네 국제공항에 착륙했다.

활주로에는 만약의 사태를 대비해 소방차 여러 대가 대기하고 있었다.

이 여객기에는 승객과 승무원 등 약 190명이 타고 있었다.

그리스 경찰은 승객을 모두 내리게 한 뒤 기내를 수색했고, 이후 승객과 기내 수하물에 대해서도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changyong@yna.co.kr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면?
광고 보고 계속 읽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