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만 좀.." 왕따 당했다고 그룹 박살낸 허언증 걸그룹 멤버 근황

"그만 좀.." 왕따 당했다고 그룹 박살낸 허언증 걸그룹 멤버 근황

경기연합신문 2023-01-23 06:00:00 신고

3줄요약
(좌) 걸그룹 AOA 멤버 민아가 담배를 들고 춤 추는 모습/중앙일보, (우) 권민아의 눈물 흘리는 모습/국민일보
(좌) 걸그룹 AOA 멤버 민아가 담배를 들고 춤 추는 모습/중앙일보, (우) 권민아의 눈물 흘리는 모습/국민일보

걸그룹 AOA의 멤버 권민아가 인스타그램을 통해 중고거래 피해 사기를 호소했지만 여론의 반응은 싸늘했다.

일각에선 해당 반응을 두고, 민아가 같은 멤버 지민에게 왕따를 당했다며 폭로한 뒤, 담배·남친 양다리·자해 사진 등을 잇따라 공개하며 팬들로부터 신뢰를 완전히 잃었기 때문이라는 의견을 내비쳤다. 

최근에도 권민아는 간호사가 불량한 태도를 보였다며 자해를 하는 등, 연이어 눈살을 찌푸리게 만드는 행적을 보여주고 있으며, 인스타 페이지를 활성·비활성화를 반복해 심적으로 불안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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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민아, 근황으로 중고거래 사기 피해 전했다.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중고나라 거래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게시글을 작성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중고나라 거래 사기 피해를 호소하는 게시글을 작성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 출신 배우 권민아가 중고 거래 사기를 당했다고 고백했다.

지난 1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5천만 원 상당의 가치를 사기 당했(다)”이라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상대방 닉네임만 알고, 현재는 상대방이 탈퇴한 상태”라며 “퀵으로 (물건을) 주고받다 보니 연락처도 본인 것을 안 써서 다른 분이 피해보고 계시더라”고 적었다.

이어 “내일 일찍 경찰서 가야겠다”면서도 “가면 해결이 될까”라고 덧붙여 씁쓸함을 자아냈다.

이를 본 팬들은 “아이디만 알아도 사이트 협조 구해서 찾을 수 있다”, “신고 꼭 해요” 등의 격려 응원을 내비쳤지만, 다른 누리꾼들의 반응은 싸늘했다.

주된 반응은 “또 다시 관심 끄는 것 아니냐”라는 의견이었고, 이와 함께 과거 그의 괴롭힘 피해 사건도 재조명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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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OA 지민, 권민아 왕따 폭로 사건 재조명

AOA의 멤버 지민의 모습/아시아경제
AOA의 멤버 지민의 모습/아시아경제

해당 사건은 2020년, 권민아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불거졌다.

권민아는 같은 그룹 멤버였던 지민으로부터 연습생 때부터 그룹 탈퇴까지 약 11년동안 지속적인 정신적 가해를 받았다고 주장했고, 꽤 오랫동안 공방이 이어졌다.

논란은 권민아의 지속적인 인스타그램 게시글에서 시작됐다.

그는 “왼팔이 저리다”라는 글을 어느 날 게재했으며, 이후 “‘빼곡빼곡’이라면서 자신이 쓴 일기장 위에 왼손을 올려놓고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속 권민아의 손목에는 짤막한 흉터 자국이 발견됐고, 이것이 자해를 한 흔적이라는 추측이 제기되자, 권민아는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자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자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게재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이후 권민아는 악플 및 구매한 화장품을 받고 접촉성 피부염 진단을 받는 등, 연이은 악재에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며, 이내 인스타그램을 통해 지민이 괴롭혔다는 주장을 앞세워 폭로했다. 

권민아의 주장에 따르면, 민아의 아버지가 췌장암으로 투병 중일 때 민아는 스케줄 때문에 아버지를 자주 만나보지 못했다.

그 때문에 불안감에 민아가 대기실에서 울자 지민이 ”너 때문에 분위기 흐려지니까 울지 마라“라고 하며 자신을 옷장에 가두려 했다고 전했다.

게다가 지민은 본인의 부친상 당시 특실 예약과 함께 개인 스케줄들도 다 취소하는 등, 이중잣대를 보였다고 전해졌다.

지민은 계속되는 해명문과 반론을 펼쳐 권민아와 진실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사과문을 게재했다.

가해자인 그는 결국 AOA를 탈퇴했지만, 민아는 정신적으로 불안해하며 더욱 거센 후폭풍을 떠안은 채 행보를 이어나가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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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들 옹호 속에서도 논란 낳은 권민아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담배를 들고 춤을 추는 사진을 게재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가 담배를 들고 춤을 추는 사진을 게재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사건 이후에도 민아는 지속적인 자해 사진을 게시했다.

누리꾼들은 ”그가 앞서 발생한 왕따 피해로 인해 정신적 불안을 호소하는 것이니 감안하자”라며 옹호하기도 했으나, 민아의 행동은 점점 도가 지나치다는 평을 남길 정도로, 수위가 높아져갔다.

호텔로 추정되는 숙소에서 담배를 들고 사진을 촬영해, 보는 이들로 하여금 눈살 찌푸려지는 행보를 보였다.

이어 지금까지 만나온 남자친구가 있음에도 인스타에 또 다른 남자와 스킨십을 하는 사진을 게재해, 양다리 논란과 함께 권민아를 향한 여론은 더욱 악화됐다.

일부 네티즌들은 심지어 왕따 논란이 있던 당시를 언급하며, 권민아의 주장만 있을뿐 증거는 제시되지 않은 근거없는 폭로라는 의견이 제기되기까지 이르렀다.

AOA의 멤버 민아가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AOA의 멤버 민아가 남자친구의 모습을 공개했다./권민아 인스타그램

해당 의견을 제시한 네티즌은 "대중들이 권민아를 믿은 것은 그가 꾸준히 자해 사진을 게시했다는 점에서 믿었을 뿐, 지금 와서 돌아보면 그것이 증거가 되기에는 부족하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병원에서 한 자해 또한 간호사가 짜증난다는 이유 하나이기에, 더욱 그의 주장은 신빙성 없다"고도 밝혔다.

해당 주장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켜, 지민·권민아 왕따 사건의 재평가를 촉구하는 계기가 됐다.

결국 폭로 당시 권민아를 지지하고 응원했던 많은 이들이 그로부터 등을 돌리게 됐고, 크고 작은 논란으로 신뢰를 완전히 잃었다는 후문이 따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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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민아 데뷔 과정·프로필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의 모델 시절 모습/잠실통신 티스토리
걸그룹 AOA의 멤버 민아의 모델 시절 모습/잠실통신 티스토리

다른 한편, 권민아의 프로필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나이는 29살, 키는 158cm이며,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재송동에서 출생한 권민아는, 중학교 시절 부산에서 지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본가가 서울로 이사옴과 동시에 FNC 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공개 오디션에 참가해 합격했다.

오디션 참가에 앞서 쇼핑몰의 모델로 활동한 경력이 공개돼 화제가 됐는데, 중학교 동창인 걸그룹 에이핑크의 멤버 정은지는 “중학교 시절 예쁜 걸로 유명했다”라고 평을 남기기도 해 화제가 됐다.

이후, 그는 2년 5개월의 연습생 생활을 마치고 만 19세 나이로 걸 그룹 AOA로 데뷔하게 됐다.

전속계약 만료 후에는 배우 전문 엔터테인먼트 우리 택터스에 소속돼 연기자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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