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케티아 재개 후 '6G 6골'...느껴지지 않는 제수스 부상 공백

은케티아 재개 후 '6G 6골'...느껴지지 않는 제수스 부상 공백

인터풋볼 2023-01-23 06: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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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에디 은케티아는 부상을 당한 가브리엘 제수스 빈 자리를 확실히 메워주고 있다.

아스널은 23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3-2로 꺾었다. 이로써 아스널은 13경기 무패 행진(11승 2무)과 더불어 16승 2무 1패(승점 50)로 2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45)와 5점 차를 유지했다.

경기 주인공은 은케티아였다. 최전방에 선발 출전한 은케티아는 많이 움직이며 맨유 수비를 끌고 다녔다. 그라니트 자카와 부카요 사카가 공을 몰고 빌드업을 할 시간을 벌어줬다. 위협적인 슈팅도 지속적으로 시도했다. 마커스 래쉬포드에 실점해 0-1로 끌려가던 전반 24분엔 자카 패스를 득점으로 연결해 동점골을 기록했다.

이후 사카가 역전골을 터트려 아스널이 앞서갔지만 후반 14분 리산드로 마르티네스에게 실점을 헌납해 2-2가 됐다. 팽팽한 흐름에서 은케티아는 지속적으로 슈팅을 날렸다. 후반 38분 혼전 상황에서 다비드 데 헤아 정면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렸는데 선방에 막혔다. 아쉬움을 삼킨 은케티아는 후반 44분 역전골을 기록해 아스널에 승점 3점을 안겼다.

영국 ‘풋볼 런던’은 “은케티아는 다시 한번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압박을 끈질기게 했고 패스도 좋았으며 슈팅도 날카로웠다. 기회를 놓치는 장면이 있었지만 영향을 받지 않고 경기에 집중했고 종료 직전 결승골을 기록했다”고 하며 은케티아의 활약을 조명했다.

은케티아 활약은 EPL 우승을 노리는 아스널에 엄청난 힘이 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이 진행 중일 때, 주전 제수스가 장기 부상을 입어 걱정이 컸는데 은케티아가 잘 메워주고 있다. 후보로는 쏠쏠한 모습이었으나 주전으로는 의문 부호가 붙던 은케티아는 재개 이후 치러진 공식전 6경기에서 6골을 뽑아냈다.

득점뿐만 아니라 공격 전개 상황에서 제주스가 해주던 역할을 그대로 수행해 공백을 느끼지 못하게 하는 중이다. 미켈 아르테타 감독도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은케티아 활약은 믿을 수 없다. 제수스를 잃은 건 큰 타격이었지만 은케티아가 자신의 기량을 확실히 보여줘 우린 잘 대응할 수 있었다”고 은케티아에게 엄지손가락을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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