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38.7% 0.6%P↓ 약보합 지속, ‘민주43.3%-국힘40.2%’

[리얼미터] 尹대통령 지지율38.7% 0.6%P↓ 약보합 지속, ‘민주43.3%-국힘40.2%’

폴리뉴스 2023-01-23 08:32:57 신고

[출처=리얼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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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뉴스 정찬 기자] <리얼미터> 는 1월 3주차(16일~20일)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긍정평가)는 2주 연속 약보합 흐름을 보이면서 완만한 하락 흐름을 나타냈다고 23일 밝혔다.

미디어트리뷴 의뢰로 실시한 조사결과에 따르면 윤 대통령 국정 지지도는 지난주 대비 0.6%P 낮아진 38.7%(매우 잘함 24.6%, 잘하는 편 14.1%)를 기록해, 2주째 내리며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 는 부정 평가는 58.8%(잘 못하는 편 9.1%, 매우 잘 못함 49.6%)로 0.4%P 높아졌다(잘 모름 2.5%).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차이는 20.1%P로 오차범위 밖이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주 아랍에미리트(UAE)와 스위스 다보스포럼 참석 등 긍정적인 요인에도 UAE에서의 ‘이란은 적’이라는 발언 파장이 외교적 문제로까지 비화되는 등의 논란으로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윤 대통령 지지율은 인천·경기(3.3%P↑), 서울(2.4%P↑), 70대 이상(4.3%P↑), 정의당 지지층(10.2%P↑), 농림어업(10.1%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8%P↑)에서 상승했고 부정평가는 대구·경북(6.4%P↑), 광주·전라(6.1%P↑), 대전·세종·충청(4.4%P↑), 부산·울산·경남(2.2%P↑), 50대(3.1%P↑), 국민의힘 지지층(2.1%P↑), 보수층(3.9%P↑), 가정주부(2.2%P↑)에서 상승했다.

윤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일간 지표는 지난주 금요일(13일) 38.0%(부정 평가 59.0%)로 마감한 후, 17일(화)에는 38.7%(0.7%P↑, 부정 평가 58.5%), 18일(수)에는 37.2%(1.5%P↓, 부정 평가 59.9%), 19일(목)에는 39.3%(2.1%P↑, 부정 평가 58.1%), 20일(금)에는 39.1%(0.2%P↓, 부정 평가 58.6%)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이 지난주 대비 2.4%P 낮아진 43.3%, 국민의힘은 0.3%P 낮아진 40.2%, 정의당은 0.8%P 높아진 4.0%를 기록하였다. 무당층은 1.6%P 증가한 10.9%로 조사됐다. 민주당과 국민의힘 양당 지지율 간 격차는 5.2%P에서 3.1%P로 오차범위 내 좁혀졌다.

이같은 결과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검찰소환, 변호사비 대납의혹과 관련해 쌍방울 김성태 전 회장의 입국과 구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들어 ‘이재명 사법리스크’에 따른 민주당 지지율 하락 내지 정체를 야기한 것으로 볼 수 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나경원 전 의원 전당대회 출마와 관련한 집권세력 내부의 갈등이 지지율 정체 흐름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민주당 지지율은 서울(8.6%P↓), 인천·경기(3.2%P↓), 부산·울산·경남(3.2%P↓), 여성(3.3%P↓), 70대 이상(6.7%P↓), 20대(4.1%P↓), 60대(4.0%P↓), 30대(2.9%P↓), 진보층(2.7%P↓), 농림어업(9.3%P↓), 가정주부(6.2%P↓), 사무/관리/전문직(5.6%P↓), 학생(3.3%P↓)에서 하락했고, 대전·세종·충청(6.2%P↑), 50대(2.8%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5.0%P↑)에서는 상승했다.

국민의힘 지지율은, 대구·경북(9.3%P↓), 광주·전라(4.4%P↓), 30대(4.2%P↓), 무직/은퇴/기타(2.3%P↓), 판매/생산/노무/서비스직(2.2%P↓)에서 하락했고, 서울(3.4%P↑), 20대(3.2%P↑), 진보층(2.3%P↑), 학생(2.4%P↑), 농림어업(11.7%P↑)에서는 상승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일~20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2,515명을 대상으로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방식, 무작위생성 표집틀을 통한 임의 전화걸기 방법으로 실시했다. 응답률은 3.0%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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