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나태주가 견자단에게 태권도복과 검은띠를 선물했다.
23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의 명불허전에는 전설의 액션 스타 견자단과 왕정 감독이 출연했다. 이 자리엔 견자단의 팬이라는 조혜련, 윤형빈, 나태주, 신이지가 함께 했다.
이날 나태주는 견자단과의 출연에 "믿기지 않는 일이 일어났다. 영화에만 존재하는 분인 줄 알았다"라며 "레전드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나태주는 견자단 앞에서 수준급의 발차기를 보여줬다. 이에 견자단은 "너무 잘했다"라고 칭찬했다. 그러면서 그는 발차기를 보여달라는 조혜련에 "저는 어려서는 잘했는데 지금은 나이가 들었다. 서울 교통체증이 심해서 허리가 아프다"라고 농담을 했다.
이와 함께 나태주는 "할리우드에서 대배우 휴잭맨과 함께 영화를 찍으면서 활동했다"라며 휴잭맨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또 나태주는 "발차기를 보면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태권도인은 다 안다"라고 감탄했다. 이에 견자단은 "14살에 태권도를 배웠다. 제가 그 때 장난꾸러기였고 쿵푸 영화를 좋아했다. 이소룡 발차기가 멋있어서 근처에 있는 태권도장에 가서 배웠는데, 3주만에 거기 있는 모든 사람보다 발차기를 잘했다"라고 고백했다.
나태주는 이런 견자단에게 태권도복과 '액션스타 아침마당 견자단'이라고 적힌 검은띠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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