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 넘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매입... 올해는 가능할까

해 넘긴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주식 매입... 올해는 가능할까

한라일보 2023-01-23 09:04:4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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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일보]제주특별자치도의 제주국제컨벤션센터(이하 ICC제주) 개인 보유 주식 매입 추진이 지지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는 지난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년간 ICC제주의 최초 출자 개인주식 매입을 추진해 왔다.

당초 도는 지난해까지 ICC제주 개인보유 주식 매입을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개인 주주들과 연락이 닿지 않는 등 매입과 관련해 여러가지 애로 사항이 있어 주식 매입 기간을 올해까지로 1년 더 연장했다.

이날 도에 따르면 제주도는 1997년 제주국제컨벤션센터 출범 시 출자한 개인 주주들의 민원을 해소하기 위해 2020년부터 2022년까지 35억여 원의 예산(2020년 4억 9800만원, 2021년 25억 800만원, 2022년 5억 7400만원)을 투입해 총 73만여 주를 매입했다.

제주도는 올해 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회(상·하반기)에 걸쳐 개인주를 매입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매입률 제고를 위해 개인 주주들에게 다양한 방법으로 안내와 홍보를 병행하고 있다.

우선 1차 개인주식 매입을 위해 지난 19일 전 연령층 개인주주 1513명(도내 1143명․도외 370명)을 대상으로 매도 신청 안내문을 우편으로 발송했다.

또한 도내 1000주 이상 주식을 보유한 최초 출자 개인주주를 대상으로 직접 자택에 방문해 매도를 독려하는 한편, 각종 언론매체, 사회관계망(SNS), 유관기관, 자생단체 등을 활용해 홍보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신청은 오는 25일부터 6월 16일까지다. 개인주 매도 의사가 있을 경우, ㈜제주국제컨벤션센터(064-735-1019)로 문의·상담을 할 수 있으며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접수 방법은 안내문에 따라 개인주 매도 서류 일체를 우편으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변덕승 제주도 관광교류국장은 “의사가 있음에도 현재까지 매도 신청을 하지 못한 주주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간을 1년 더 연장했다”면서 “일정 주식을 보유한 개인 주주를 직접 방문하거나 고령 주주의 경우, 해당 주주와 동행해 절차를 진행하는 등 주주 편의를 최우선 고려해 적극적으로 매입절차를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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