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에이닷, 똑똑해진다…AI 기술 고도화

SKT 에이닷, 똑똑해진다…AI 기술 고도화

데일리임팩트 2023-01-25 09:52:4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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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닷 서비스 화면 이미지. 사진. SK텔레콤. 
에이닷 서비스 화면 이미지. 사진. SK텔레콤. 

[데일리임팩트 변윤재 기자] SK텔레콤이 인공지능(AI) 서비스 고도화에 나선다. 

에이닷의 장기기억과 멀티모달 성능을 향상시켜 사람처럼 종합적으로 추론하고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든다. SK텔레콤은 초거대 AI와 접목해 업무나 요구를 정확하게 처리해주는 서비스로 진화시킨다는 계획이다. 

25일 SK텔레콤은 다음달 중 에이닷에 장기기억 기술을 적용한다. 이용자가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것, 직업, 취미, MBTI 유형, 애완동물까지 다양한 정보를 기억하게 된다. “오랜만에 지하철 탔는데 환승하기 귀찮아”라고 말하면 “너 원래 택시타는 거 좋아했잖아”고 과거 대화를 기억해 답변하는 식이다. 

SK텔레콤은 멀티모달 기술도 2월 중에 적용해 대화의 수준을 진일보 시킬 예정이다. 기존 초거대AI가 언어에 초점을 맞췄다면 멀티모달 AI는 텍스트는 물론 음성, 이미지, 제스처, 생체 신호 같은 데이터를 종합 추론하고 의사소통까지 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멀티모달 AI 서비스를 고도화하고 에이닷과 연계해 다양한 요구사항이나 업무처리를 정확하게 해줄 수 있는 서비스로 진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특히 초거대 언어 모델인 GPT-3의 한국어 버전을 상용화한 데 이어 고도화에 속도를 낸다. AI 윤리의식과 준수 의무를 강화하는 데에서 나아가 ChatGPT와 연계해 지식 대화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SK텔레콤은 향후 AI 기술 내재화에 더 집중할 방침이다. SK텔레콘은 AI 기술을 확보하는 데 공들였다. 2017년부터 AI 기술을 누구, T맵 등에 적용하고, 2019년부터 한국어 기반 언어모델인 BERT, BART, GPT-2를 개발해 오픈 소스로 공개했다. 2020년부터는 국립국어원과 손잡고 초거대 언어모델인 GPT-3와 성능적으로 유사한 한국어 범용 언어모델(GLM) 개발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해 5월 국내 최초로 GPT-3 한국어 특화기술을 자체 개발해 에이닷 서비스를 선보였다. 

회사 관계자는 데일리임팩트에 “에이닷에 최근 화두가 되고 있는 ChatGPT와 같은 초거대 AI 모델을 접목할 예정“이라며 “이 외에도지속적인 R&D 투자를 통해 국내 초거대 AI 서비스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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