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 프로그램 '런닝맨'에 배우 김신록이 출연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는 서울대학교 출신 여배우 김신록이 등장했다. 이날 유재석은 김신록을 소개하며 "서울대학교 지리학과 출신이다"라고 전했다.
배우 김신록이 쓴 '사유하다'의 뜻은?
김신록은 어린시절 꿈이 변호사, 외교관, 대통령이었다며 연극배우였던 아버지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배우의 길을 가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유재석은 "지금 말하는 목소리의 톤, 간간히 섞는 단어가 격조가 있다"라며 감탄했다.
이어 김신록이 과거 수상소감에서 헀던 발언을 언급했다. 김신록은 수상소감에서 "저는 연극을 통해 사람과 세상을 사유한다"라고 말한 바 있다.
이에 런닝맨 멤버들은 '사유하다'라는 단어의 뜻이 뭐냐고 웅성거렸다. 김신록은 "대상을 두루 생각한다는 뜻이 담겼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김종국은 "이런 말은 대부분이 알아듣는 단어를 써야 하는 것이 아니냐"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대' 출신 김신록, 진정한 엄친딸 배우
한편 김신록은 1981년생으로, 올해 43세가 되었다. 그는 지난 2004년 연극 '서바이벌 캘린더'로 데뷔했다. 김신록은 연극 '아마 늦은 여름이었을거야', '동방의 햄릿', '엄마가 사라졌다', '왕과 나', '마우스피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등 수많은 무대에 출연했다.
이후 2020년 tvN 드라마 '방법'에 출연하며 매체와 무대를 병행하고 있다. 2021년엔 넷플릭스 드라마 '지옥'에서 박정자 역을 하며 얼굴과 이름을 알렸다. 최근엔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진화영 역을 맡아 엄청난 연기력을 선보였다.
현재 그는 넷플릭스 '스위트 홈 시즌2', 디즈니 플러스 '형사록 시즌2' 방영을 앞두고 있다. 예능 출연은 지난 22일 방송된 SBS '런닝맨'이 처음이었다.
아울러 김신록은 서울대학교 지리학과를 졸업한 수재이기도 하다. 거기에 그는 한양대학교 대학원에서 연극영화학 석사까지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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