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명 중 1명은 '재감염'… 코로나 재감염률 21.5%

5명 중 1명은 '재감염'… 코로나 재감염률 21.5%

데일리안 2023-01-25 19:5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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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뉴시스 서울역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위해 기다리고 있다.ⓒ뉴시스

최근 코로나19에 걸린 사람 5명 중 1명은 재감염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2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신규 확진 중 재감염 추정사례의 비율이 20%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주간 코로나19 확진자 가운데 재감염 추정 사례가 20%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 셋째 주 주간 신규 확진자는 20만8638명으로 전주 대비 30.6% 감소했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2만9805명이고, 유행세 지표인 감염재생산지수(Rt)는 0.77로 3주 연속 1 미만을 유지했다.

지난주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주보다 8.6% 줄어든 일평균 479명, 신규 사망자 수는 23.3% 감소한 일평균 39명으로 집계됐다.

신규 확진자와 위중증·사망자 감소 추세를 고려해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는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낮음'으로 평가됐다. 코로나19 위험도가 낮음으로 평가된 것은 10월 셋째 주 이후 13주 만이다.

주간 변이 바이러스 검출률을 보면 BN.1이 전주 39.2%에서 46.3%로 뛰었다. 이전 우세종이었던 BA.5가 22.0%, BQ.1 9.3%, BQ.1.1 4.5% 등 BA.5 세부계통 검출률은 38.9%로 집계돼 7.7%포인트 줄었다. 미국에서 발생이 증가하고 있는 XBB.1.5는 8건 추가로 검출되며 국내 발생 건수는 누적 39건이 됐다.

오는 30일부터 실내 마스크 착용 의무가 자율 권고로 전환되면 사실상 유일한 일률적 방역 의무가 되는 확진자 7일 격리 조치에 대해선 코로나19의 국내·외 위기 단계가 하향 조정될 때 조정을 검토하기로 했다.

임숙영 방대본 상황총괄실장은 이날 브리핑에서 "WHO가 코로나19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해제하고 우리나라도 위기 단계가 조정되는 시점에 종합적으로 검토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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