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기 때와 변함없는 피부를 유지 중인 국민 가수 이효리가 '서울체크인' 프로그램에서 여러번 자신의 피부관리 방법을 공개하였다.
'서울체크인'은 서울에서 스케줄을 마친 이효리는 어디서 자고 누구를 만나고 어디를 갈까라는 호기심에서 출발한 리얼리티 파일럿 프로그램이다. 이효리와 다양한 사람과의 만남, 서울에 대한 낯선 감정, 예상치 못한 우연이 주는 감동 등을 순도 100%의 리얼리티 예능이다.
핸드크림 바르고 남은거 얼굴에 바르고 잔다는 이효리
동안 외모에 깨끗한 피부로 특별한 피부 관리 비결이 있을 것 같던 이효리는 사실 기초 화장품을 잘 사용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체크인' 2022년 01월 29일 방송에서는 'MAMA' 리허설을 위해 2박 3일 일정으로 서울에 올라온 이효리가 엄정화의 임시숙소에서 같이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공개되었다. 이효리는 "여기 너무 좋다. 언니 원래 집은 부잣집 같은데 이 집은 유럽에 유학하는 언니 집 온 느낌"이라며 'MAMA' 리허설이 고되었다는 듯 같이 술잔을 기울이며 엄정화와 수다를 떨었다.
엄정화는 술을 마시는 이효리에게 "넌 술 마시면 얼굴 안 붓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이효리는 "얼굴이 너무 꺼져서 (난 차라리) 얼굴이 부어야 해"라며 오히려 부은 모습의 얼굴을 만족스러워하는 말을 꺼냈다.
이러한 얼굴관리를 귀찮아 하는 이효리의 모습에 엄정화는 "너 스킨케어도 아예 안 했어?"라며 물어보자, 이효리가 '깡'이라는 답으로 스킨케어에 신경을 쓰지 않는 쿨한 모습을 보였다.
이효리는 덧붙여 "나 (기초)화장품 잘 안 써봤다"며 "핸드크림 바르고 남은 거 얼굴에 바르고 잔다"는 충격적인 발언을 하였다.
피부가 부위에 따라 피지선의 분포 등 특징이 다르기 때문에 손에 사용하는 용으로 나온 핸드크림을 얼굴에 바르면 트러블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엄정화는 "나는 팩이라도 붙이고 자야겠다"라면서 이효리의 피부관리 방법에 대해서 "어휴 대단하다 진짜..."라며 연예인이라면 피부관리에 대한 고충이 클텐데 트러블 걱정 없이 핸드크림이나 대충 얼굴에 바른다는 답변에 적잖아 놀란 것으로 보인다.
이효리의 일과를 여과없이 보여주는 '서울체크인' 프로그램에서 2022년 12월 05일 방영된 영상에서도 자연스럽게 핸드크림을 얼굴에 사용하는 장면이 나온다.
이효리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얼굴을 보면서 "(기초화장)뭐 바르고 왔어?"라고 묻자 이효리는 "핸드크림 발랐어. 차에서 섭(매니저)이 핸드크림 (얼굴에) 발랐어"라고 말한다.
답변 다음 장면에서 차에서 이동하는 이효리가 매니저 '섭'이한테 "핸드크림 있어?"라고 물어보자, 섭이가 "네 있어요"하고 핸드크림을 이효리한테 건네준다.
핸드크림을 받은 이효리가 손등에 크림을 바르나 싶다가 진짜로 남은 크림을 얼굴에 바르는 장면이 나왔다.
특히, 스킨케어의 경우 피부결에 따라 크림을 바르는 겨우가 많은데 이효리는 양손을 얼굴에 문지르면서 쿨하게 바르는 모습이었다.
이러한 이효리의 피부관리 방법을 보면 '핸드크림 하나로 피부관리를 하는구나'라고 생각 할 수도 있지만, TV에 나오는 것이 아니면 화장을 잘 하지 않고 피부가 건조해진다면 굳이 핸드크림인 것을 문제삼지 않고 바로 해결하는 이효리의 방법이 오히려 얼굴피부에 각질 등이 생기지 않고 도움이 된 것이 아닌가 추측이 된다.
또한, 화장 후 세안을 꼼꼼히 하고 평소에도 세안을 자주하면서 깨끗하게 피부를 관리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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