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사업…9556억 지원

교육부, 인문사회·이공분야 학술연구사업…9556억 지원

브릿지경제 2023-01-26 08:59:5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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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브릿제경제DB)



학문 균형 발전 도모 등을 위해 정부가 올해 인문사회·이공분야 기초학문에 수천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

교육부는 ‘2023년 학술연구지원사업 종합계획’을 26일 발표했다.

이번 계획에 따르면 인문사회분야는 8609개 과제에 4172억원, 이공분야는 7316개 과제에 5384억원을 지원한다. 전년대비 예산은 5%, 지원 과제 수는 4% 늘었다.

인문사회분야 사업을 살펴보면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개인연구) △인문사회 연구 인프라 구축(집단연구) △한국학 진흥 △학술연구기반 구축 등으로 구성됐다.

인문·사회과학 학술진흥을 위해 학문후속세대 및 개인연구 지원에는 1463억원(5870개 과제)을 투입, 학술·연구 초기 단계의 비전임 연구자들이 안정적인 환경에서 연구에 몰입할 수 있도록 지난해(582억원·2697개 과제)보다 늘어난 예산 952억원(3452개 과제)을 지원한다. 이와 함께 박사과정생 연구장려금을 신설, 1인당 2000만원씩 300명을 지원할 예정이다.

연구 기반(인프라) 구축·강화 등을 위해 1055억원(282개 과제)를 투입하고, 융합 교육·연구기반을 마련하도록 지원하는 ‘인문사회융합인재양성대학’ 사업을 추진한다.

예산 226억원(118개 과제)을 지원하는 한국학 진흥 사업은 2026년까지 한국학자료 통합플랫폼을 단계적으로 구축, 중동·중남미·아프리카 등 한국학 기반이 취약한 지역에 대해선 전락적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공분야 학술연구지원사업은 △학문후속세대 지원 △대학연구기반 구축 △학문균형발전 지원 등으로 구성됐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박사과정생부터 우수한 박사후연구자까지 연구 기회를 제공, 박사과정생과 박사후연구자 등 1571명에게 연구비 553억원을 지원한다.

대학 내 지속가능한 연구거점 구축, 연구인력 안정적인 연구환경 제공 등을 위해 올해 대학중점연구소 및 핵심연구지원센터 228곳에는 1634억원의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연구 여건이 열악하고 연구비가 적은 연구자(비전임연구인력, 비수도권 연구자) 및 학문분야(보호분야, 학제 간 융합)에는 2943억원을 지원한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학술연구 역량이 강화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지원해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지식 창출을 유도하고, 인문사회·이공분야 기초학문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학문의 균형적인 발전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류용환 기자 fkxpfm@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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