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최대 7cm '눈폭탄'…중대본 위기경보 '주의'

수도권, 최대 7cm '눈폭탄'…중대본 위기경보 '주의'

아이뉴스24 2023-01-26 08:59: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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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유지희 기자] 수도권과 충남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내리고 있는 가운데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가 1단계를 가동했다.

26일 기상청은 이날 오전 8시10분 기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서부와 충남서해안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해당 지역을 중심으로 시간당 1~3cm의 눈이 내리고 있다.

서울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2022년 12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인근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이동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이날 오전 0시부터 8시까지 적설량은 수도권 ▲인천 7.7cm ▲김포장기 5.8cm ▲대부도(안산) 4.9cm ▲부천원미 4.5cm ▲광명노온 4.3cm ▲시흥 3.9cm ▲과천 3.2cm ▲서울은평 2.9cm ▲서울 2.5cm ▲수원 2.1cm ▲의정부 1.8cm이다.

또 강원도 ▲상서(화천) 3.7cm ▲대화(평창) 2.9cm ▲구룡령(홍천) 2.3cm ▲안흥(횡성) 1.0

cm, 충남권 ▲태안 8.5cm ▲서산 5.2cm ▲당진 4.0cm ▲삽시도(보령) 3.8cm ▲홍성 2.1cm이다.

이 눈은 오전에 전북, 낮에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밤에 전남권과 그 밖의 경상권내륙으로 확대되겠다.

서울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2022년 12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공원에 눈에 하얗게 쌓여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다음날(27일)까지 예상 적설량은 중부지방‧경북북부내륙‧전북‧전남권서부 2~7cm(많은 곳은 10㎝ 이상), 경기동부‧강원내륙 1~5cm이다.

중부지방에 내리는 눈은 늦은 오후 수도권을 시작으로 밤에 대부분 그치겠다. 충청권남부와 경북권남부, 경남내륙에는 다음날 새벽까지, 전라권내륙은 오전까지, 전라서해안은 밤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서울지역에 대설특보가 내려진 지난 2022년 12월15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관계자들이 제설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성진 기자]

행정안전부는 이날 0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단계를 가동했다. 위기 경보 수준은 '관심'에서 '주의'로 격상했다.

이상민 중대본부장은 "강추위 속에 눈이 내리면 교통 혼란과 결빙으로 사고가 빈발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우려하며 "관계기관에서는 제설작업과 취약계층 안전관리를 철저히 하고 국민께서도 행동요령 숙지와 내 집 앞, 내 점포 눈 치우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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