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로 대체자 구한다' 스포르팅, 한국전서 손흥민 봉쇄했던 가나 RB 관심

'포로 대체자 구한다' 스포르팅, 한국전서 손흥민 봉쇄했던 가나 RB 관심

인터풋볼 2023-01-26 09:1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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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스포르팅 CP가 페드로 포로의 대체자를 물색 중이다. 주인공은 브라이튼의 라이트백 타리크 램프티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데이비드 온스테인 기자는 26일(한국시간) "스포르팅은 브라이튼에 램프티를 임대로 영입할 가능성에 대해 문의했다"고 보도했다.

스포르팅이 급하게 라이트백 임대 영입을 원하는 이유가 있다. 바로 현재 팀의 주전 라이트백인 포로가 토트넘 훗스퍼 이적에 임박했기 때문이다. 온스테인 기자는 "토트넘은 포로를 영입하기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토트넘은 오랜 시간 라이트백 포지션에 고민이 많았다. 카일 워커, 키어런 트리피어 등 걸출한 선수들이 팀을 떠난 뒤, 계속해서 약점으로 지적받는 포지션이다. 에메르송 로얄도 해결책이 되지 못했다. 맷 도허티 역시 아쉬움이 남았고, 제드 스펜스는 이적 이후 교체로만 5경기 출전에 그치며 안토니오 콘테 감독의 눈밖에 났다. 결국 토트넘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포로를 영입할 계획이다.

포로가 이적하게 된다면 급한 쪽은 스포르팅이다. 포로는 올 시즌 스포르팅이 치른 29경기 가운데 25경기에 출전하며 팀의 핵심 선수였다. 그만큼 포로의 이적은 스포르팅에게 매우 큰 공백이다. 결국 스포르팅은 빠르게 대체자 찾기에 나섰다.

그중 램프티가 강하게 연결 중이다. 램프티는 2000년생으로 잠재력이 풍부한 라이트백이다. 첼시 유스 생활을 거친 뒤 2020-21시즌 브라이튼에서 1군 무대에 데뷔했다. 램프티의 장점은 명확하다. 타고난 스피드와 순간속도가 뛰어나다. 큰 기술 없는 드리블이지만 빠른 스피드로 상대를 무력화시킨다. 

이러한 활약에 월드컵 무대도 밟았다. 당초 잉글랜드와 가나 이중 국적자였던 램프티는 월드컵을 앞두고 가나 국적을 택하며 가나 대표팀에 발탁됐다. 한국과의 2차전 맞대결에서도 선발 출전해 우측면에서 손흥민을 철저하게 마크하기도 했다.

하지만 올 시즌 소속팀에서 많은 출전 시간을 받지 못하고 있다. 램프티는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6경기에 출전했지만 선발 출전 횟수는 단 1번에 그친다. 그만큼 경험을 쌓기 어려운 환경에 놓여있다.

앞으로의 전망도 어두은 것이 사실이다.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은 최근 윙어였던 파스칼 그로스를 윙백으로 기용하기 시작했다. 이는 램프티에게 기회가 더욱 줄어든다는 의미다. 따라서 램프티에게도 스포르팅 임대 이적은 좋은 기회가 될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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