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이' 류경수 "연상호 감독과 개그코드 잘 맞아, 웃다가 넘어간 적도 있어" (인터뷰)

'정이' 류경수 "연상호 감독과 개그코드 잘 맞아, 웃다가 넘어간 적도 있어" (인터뷰)

엑스포츠뉴스 2023-01-26 12:06:5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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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류경수가 연상호 감독을 향한 믿음을 드러냈다.

류경수는 2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넷플릭스 영화 '정이'(감독 연상호) 인터뷰에서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정이'에서 류경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키기 위해 속도를 내는 크로노이드 연구소장 상훈 역으로 출연했다. 

연상호 감독과 '지옥'(2021)에 이어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춘 류경수는 '정이' 출연 과정을 떠올리며 "'정이'의 소재가 끌린 것도 있지만 연상호 감독님이 연출하신다는 것이 컸다"고 웃으며 말을 꺼냈다.

이어 "정말 연상호 감독님의 현장은 너무 좋다. 보통 '출근하기가 너무 싫다' 이렇게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 저는 현장에 출근하는 것이 매일 기대가 됐고, 또 재밌었다. 스트레스 받지 않고, 웃으며 매일 행복하게 촬영했었다"고 말했다.



또 "지금 촬영하고 있는 '선산'까지 연상호 감독님과 세 번째로 서로 관련된 작업을 하고 있다. 연상호 감독님과는 어떤 이야기든지, 역할의 크고 작고를 떠나서 무엇이라도 얘기해주시면 항상 감사하게 다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남다른 신뢰를 전했다.

연상호 감독과의 개그코드가 유난히 잘 맞는다고 밝힌 류경수는 "정말 감독님의 개그를 보고 웃다가 넘어간 적도 있다. 제가 많은 감독님들을 알지는 못하지만, 감독님의 유머 코드 순위가 한국 영화계 감독님들 중 다섯 손가락 안에 들 것 같다는 말을 했었는데 요즘에는 좀 바뀌었다. 아시아 중에 최고인 것 같다"고 넉살을 부리며 "거의 일상에서 있었던 일들을 재밌게 스토리텔링 해주시는데, 그 때의 몸짓이나 얼굴 표정 같은 것들이 정말 재미있다"고 덧붙였다.

'정이'는 기후변화로 폐허가 된 지구를 벗어나 이주한 쉘터에서 발생한 전쟁을 끝내기 위해 전설적인 용병 정이의 뇌를 복제, 최고의 전투 A.I.를 개발하려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SF 영화로 20일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

사진 = 넷플릭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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