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30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사용자 측 '단축해제' 안내공문 발송

은행 "30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사용자 측 '단축해제' 안내공문 발송

센머니 2023-01-26 12:30:43 신고

사진: 픽사베이
사진: 픽사베이

[센머니=이지선 기자] 지난 2021년 7월부터 단축 운영됐던 은행 점포의 영업시간이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라지는 30일 이후 정상화 될 방침이다.

현재 은행들은 코로나19에 따른 안전 조치의 일환으로 오전 9시 30분에 개점하고 오후 3시에 영업을 끝낸다. 하지만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실상 해제되면서 영업시간을 다시 오전 9시~오후 4시로 정상화하겠다는 것이다.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는 15일 회원사인 은행들에 '오는 30일부터 실내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는 영업시간을 6시간에서 7시간으로 바꿔야 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

그러나 금융 노조는 영업시간 정상화에 반발하고 있다. 금사협과 금융노조는 이날 오전 8시 은행 영업시간 정상화에 대해 논의했지만, 합의첨을 찾지 못하고 협의가 결렬됐다. 금융노사는 설 연휴 전인 지난 18일부터 영업시간 정상화를 위한 교섭에 나섰지만 의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사측은 복수의 법무법인에서 노조가 합의하지 않아도 영업시간을 정상화할 수 있다는 법률적 검토를 받자 금융노조는 이에 대해 강하게 반발하는 모습이다.

사측은 마스크 착용 의무가 사실상 해제되는 것에 발맞춰 은행 영업시간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정상화하기로 방침을 정했다. 

하지만 금융노조는 비대면 거래가 늘어나고 은행 영업 점포수가 줄어든 것을 감안해 영업 개시 시간을 오전 9시30분으로 유지하고, 마감 시간만 오후 3시30분에서 4시로 늘려 하루 6시간30분간 영업을 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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