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리사가 브라질 축구 스타 네이마르와의 셀카를 공개했다.
리사는 26일 오전 파리 생제르맹 FC 소속 축구선수 네이마르의 계정을 태그하며 셀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네이마르는 리사가 올린 사진을 자신의 계정에 다시 한 번 공유했다.
공개된 사진 속 리사는 축구선수 네이마르와 다정하게 어깨동무를 하고 서 있는 모습이다. 그는 자신이 글로벌 앰버서더로 활동 중인 패션 브랜드 '셀린느'의 니트 비니를 푹 눌러쓴 채 화장기 없이 수수한 모습이다. 그럼에도 청순한 미모가 이목을 끈다.
리사 옆에 선 네이마르는 편안한 티셔츠에 캡 모자를 쓰고 화려한 다이아몬드 체인 목걸이를 걸쳤다. 네이마르 역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훈훈한 비주얼을 뽐냈다.
해당 사진은 리사가 속한 블랙핑크가 25일(현지시간) 자선 콘서트를 위해 프랑스 파리를 찾은 가운데, 현재 파리 생제르멩에서 뛰고 있는 네이마르와 깜짝 만남을 가진 것으로 보인다.
1997년생으로 만 26세가 되는 리사는 2016년 블랙핑크로 데뷔했다. 블랙핑크는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에서 월드투어 공연을 마쳤으며, 지난 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19구 빌레트 공원 내 르 제니스 공연장에서 열린 자선 콘서트에 참석했다.
또 오는 4월 미국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 7월 영국 '항드 파크 브리티시 서머 타임 페스티벌'에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설 예정이다.
네이마르는 브라질 축구 국가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에 출전했다. 그는 지난해 6월 평가전을 위해 브라질 축구팀과 함께 한국을 찾은 바 있으며, 브라질 축구 대표팀으로 2022 카타르 월드컵 16강 한국 전에 출전했다.
현재 소속팀 파리 생제르맹에서 공격수로 뛰고 있으며, 그의 연봉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5000만달러(한화 약 650억원)에 달한다.
네이마르, 트위터에 '핑크베놈' 홍보하기도
평소 블랙핑크의 팬으로 알려진 네이마르는 지난해 자신의 트위터에 블랙핑크의 '핑크 베놈'(Pink Venom)의 뮤직비디오를 공유하며 "노래 좋다"는 글을 남긴 바 있다.
그는 또 온라인 게임 '배틀 그라운드' 속 자신의 캐릭터에 블랙핑크와 협업한 아이템을 장착시킨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으며, 같은 게임 스트리밍을 하면서 블랙핑크의 곡 'How You Like That'(하우 유 라이크 댓)에 맞춰 춤을 추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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