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 인하…"서민 주거부담 완화"

특례보금자리론 금리 0.5%p 인하…"서민 주거부담 완화"

아시아타임즈 2023-01-26 15:01:13 신고

3줄요약
image ▲주택금융공사가 올해 선보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사진=주택금융공사)

[아시아타임즈=신도 기자] 주택금융공사(주금공)가 올해 선보인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0.5%포인트 인하했다. 시장금리 상황이 안정되고 있고, 정책상품 취지에 맞춰 취약계층의 주거비용 부담을 낮추고자 과감한 금리인하를 결정했다.

26일 주금공에 따르면, 주금공은 최근 출시한 특례보금자리론의 금리를 오는 30일부터 일반형 기준 연 4.25~4.55%로 0.5%p 낮춘다고 발표했다. 시장금리 상황을 반영해 예정보다 0.5%p 인하했다는 설명이다.

특례보금자리론은 금리상승기 서민·실수요자의 금리변동 위험을 덜어주고자 안심전환대출과 적격대출을 통합해 1년간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상품으로 주택가격 9억원 이하인 경우 소득 제한 없이 최대 5억원 내에서 신청할 수 있다.

주택가격 6억원 이하, 연소득 1억원 이하 대상자가 이용할 수 잇는 우대형은 0.1%p 더 낮은 4.15~4.45%의 금리를 적용한다. 인터넷을 통한 전자약정방식(아낌e)로 신청하면 추가로 0.1%p 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우대형 상품은 저소득청년(0.1%p)이나 신혼가구(0.2%p), 사회적배려계층(0.4%p) 등에 대한 우대금리를 감안하면 더 낮은 금리로 상품을 이용할 수 있다.

특례보금자리론은 차주 비용부담을 덜어주는 차원에서 기존 대출에서 대환하거나 특례보금자리론을 중도에서 상환할 때 내는 중도상환수수료가 모두 면제된다. 대출 신청은 매달 30일 주금공 홈페이지 또는 스마트 주택금융 앱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주금공은 추가적으로 시장금리와 재원 상황을 감안해 필요시 특례보금자리론 기본 금리를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특례보금자리론 출시계획 발표 이후 국고채 금리 하락 등에 따른 MBS 조달비용 인하 분을 반영했다"며 "금리 상승기에 더 많은 서민·실수요자분들이 특례보금자리론을 활용해 주거비용부담을 낮출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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