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민권운동가에게서 영감... 디올 'SS23 오뜨 꾸뛰르 쇼'

여성 민권운동가에게서 영감... 디올 'SS23 오뜨 꾸뛰르 쇼'

스타패션 2023-01-26 15:56:36 신고

©Laura Sciacovelli for Dior
©Laura Sciacovelli for Dior

디올(DIOR)의 SS23 오뜨 꾸뛰르 컬렉션(THE HAUTE COUTURE SPRING-SUMMER 2023 COLLECTION) 쇼가 1월23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리 로댕 뮤지엄에서 개최됐다.

@DI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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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디올 SS23 오뜨 꾸뛰르 컬렉션은 디올 여성복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마리아 그라치아 치우리(Maria Grazia Chiuri)의 손길로 탄생했으며, 조세핀 베이커(Joséphine Baker)에게서 특별한 영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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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세핀 베이커는 아프리카계 미국인 엔터테이너, 레지스탕스, 민권운동가로 1920년대 중반 미국을 떠나 수많은 예술이 꽃을 피우던 무대인 파리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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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에서 다양한 문화와 모두가 하나되는 경험이 어우러지면서 특히 카바레 세계에 한층 활력을 더해주었고, 뉴욕에서부터 빛의 도시 파리에 이르는 수많은 무대에서 아이코닉하면서도 화려하고 열정적인 면모를 펼쳐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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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영감을 바탕으로 디올은 아티스트 미칼린 토머스(Mickalene Thomas)의 손길을 거쳐 여성을 위한 새로운 판테온을 상징하는 의미를 담아낸 특별한 인물의 거대 초상화를 배경으로 생생하게 살아 숨 쉬는 섬세한 작품의 컬렉션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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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패션쇼에는 디올 글로벌 앰버서더 블랙핑크 지수가 참석해 섬세한 화이트 오뜨 꾸뛰르 룩으로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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