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한국골프지표, 국내 골프 활동인구 1176만 명…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3.15명

2021 한국골프지표, 국내 골프 활동인구 1176만 명…20세 이상 인구 10명 중 3.15명

브릿지경제 2023-01-26 16:54: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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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도 대한골프협회 정기대의원총회
2023년도 대한골프협회 정기대의원총회.(사진=KGA)

 

2021년 국내 골프 활동 인구는 1176만 명으로 2017년 대비 16.4%가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골프협회(KGA)는 경희대학교 골프산업연구소와 전국 17개 시·도 20세 이상 성인 남녀 451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1.45다.

조사에 따르면 골프 활동 인구는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중 10명 중 3명 정도인 31.5%로 나타났으며 이중 지속 골프 활동 인구는 23.2%, 신규 골프 활동 인구는 8.3%로 조사됐다. 신규 골프 활동인구의 성별 비중은 남성 65.2%, 여성 34.8%로 남성이 30.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이들은 주로 실내스크린과 실내외 골프연습장을 상대적으로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한해 골프를 하는데 지출한 1인당 월 평균 비용(용품비 제외)은 약 26만 원으로 조사 됐다. 비용 이용 유형별 월평균 지출 비용은 골프장 57만 5000원, 실내연습장 24만원, 실외연습장 23만 9000원, 실내스크린 18만 9000원으로 조사 됐다.

골프 활동의 주로 이용 장소는 스크린이 45.5%로 가장 많았고, 실내 골프연습장 25.7%, 실외 골프연습장 15.8%, 골프장 13.1% 순이다. 스크린은 2007년 이후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인 반면, 골프장은 2017년 대비 4.8% 감소했다.

현재 골프를 칠 줄 모르나 향후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잠재 골프 활동인구는 32.8%로 2017년 대비 5.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성별, 연령별로 살펴보면 남성은 30대(68.5%)와 40대(66.2%)에서 높게 나타났다. 여성은 20대(61.8%)와 40대(58.8%)가 골프를 배울 의사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결과 우리나라 20세 이상 인구 3명 중 1명이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대한골프협회는 26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호텔에서 대의원총회를 열고 회원 가입(신규 골프장), 제19대 하반기 스포츠공정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 2022년도 사업결과 및 회계 결산, 제19대 하반기 감사 선임 건을 의결했다.

이어 안양옥 한국초등학교골프연맹 부회장, 고영석 울산광역시협회 전무이사, 류양섭 대한골프협회 치프 레프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오학열 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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