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대학 위탁 평생학습 과정 운영…완주 군민에게도 혜택

전주시청 전경

[전주시 제공]

(전주=연합뉴스) 백도인 기자 = 전북 전주시는 대학 캠퍼스를 평생학습 배움터로 제공하는 '대학 연계 평생교육활성화 지원사업'을 한다고 26일 밝혔다.

공모를 통해 전주시민과 완주군민에게 평생학습을 제공하는 전주·완주지역 대학을 선정해 1천500만원씩의 예산을 지원한다.

평생학습 분야는 학과 특성을 기반으로 한 자기 계발 직업교육, 맞춤형 교육과정을 통한 취·창업 자격증 취득, 생애전환기를 맞이한 중장년 지역활동가 양성, 다양한 주제를 결합한 융복합 자율 과정 등 총 4가지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아 2개 대학을 뽑으며, 선정된 대학은 3월부터 수강생을 모집해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권인숙 평생학습관장은 "우수한 교육 인프라를 갖춘 대학을 지역사회의 평생교육 기관으로 활용하고, 시민에게는 수준 높은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이라며 "반응이 좋으면 사업을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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